[부산·울산·경남] 부·울·경의 봄, 공룡과 벚꽃으로 활짝 피어나다
입력 : 2012.03.30 03:02
공룡세계엑스포 - 3년 만에 사상 최대 규모, 73일간 공룡의 신비 전시
진해군항제 - 올해 50주년 대대적 행사… 벚꽃+한류 융합해 세계화
새 시작, 새 희망을 부풀게 하는 봄. 부산·울산·경남의 봄은 공룡과 벚꽃으로 시작한다. 중생대 지구를 주름잡던 덩치 큰 공룡, 흐드러지게 피었다 후회없이 지는 작은 벚꽃의 향연…. 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학렬 고성군수)는 "국내 최초, 최대 자연사 엑스포인 '2012공룡세계엑스포'가 30일 개장식을 갖고 6월 10일까지 7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3년 터울로 열리는 이 엑스포의 올해 주제는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 공룡의 신비와 빗물 등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행사는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 군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주행사장 '공룡의 문' 간이무대에서 오후 5시 열리는 개장식에서는 엑스포 홍보영상 상영과 고성어린이 합창단의 환영퍼포먼스, 개회선언, 특별기획공연 '공룡과 빗물이야기', 엑스포 성공기념 빗물 합수 세러모니 등을 선보인다. 또 남진, 윙크, 박현빈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화려한 불꽃 쇼가 마련된다.
올해 엑스포에서는 주제에 맞게 빗물벽천, 공룡조형분수, 빗물커튼, 빗물해자, 농촌체험못 등 빗물이용 시스템과 체험관이 준비돼 있다. 새로 개관한 '한반도 공룡발자국 화석관 & 공룡테마 과학관'에서는 백악기 공룡의 생활상을 담은 10분짜리 5D 영상을 상영한다. 영상관은 물, 바람, 연기 등의 효과는 물론 영상을 360도로 관람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주행사장에는 이 같은 8개의 주제관이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선보인다. 이 밖에 공룡나라식물원, 세계문명체험관, 세계조류체험관, 자연사박물관, 거북선체험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준비돼 있다. 엑스포장 밤풍경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될 중국 기술진이 제작한 대형 공룡 유등도 새로운 볼거리로 추가됐다. 고성은 미국 콜로라도주, 아르헨티나 서부 해안과 함께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꼽힌다. 공룡 발자국 화석의 산출 밀도는 세계 최대 규모로 이 같은 자연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올해 엑스포를 세 번째로 마련했다.
국내 최대, 최고의 벚꽃잔치인 '진해군항제'는 올해로 50회째다. '벚꽃'과 '한류'의 퓨전이 특징이다. 창원시는 "4월 1일 개막해 10일까지 열리는 진해군항제를 K-POP 한류열풍을 더한 관광 연계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벚꽃한류문화' 콘텐츠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군항제 개막 전날인 오는 31일 오후 6시 '한류스타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 콘서트에는 샤이니, 인순이, 리아 등 국내 인기 가수 10여 팀이 참여해 '벚꽃'에 '한류'를 더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할 예정이다. 개막식날인 내달 1일 오후 8시 30분 '진해루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지고, 축제기간에는 매일 오후 7시 '벚꽃명소 여좌천 불빛축제'가 열린다.
또 '이충무공 승전행차'를 군악대와 의장대,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했으며, 미국 CNN방송사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중 벚꽃명소로 선정한 여좌천과 경화역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전국의 예비 신혼부부를 불러 모으는 웨딩포토 이벤트 '4월의 신부'와 '벚꽃 테마 UCC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해군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를 관광벨트로 연결하는 '코끼리 열차'를 운행해 해안선을 따라 색다른 벚꽃여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벚꽃 경관을 활용한 '벚꽃길 걷기대회'도 마련한다.
특히 군항제 기간인 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해공설운동장에서는 '2012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페스티벌에는 우리나라 육·해·공군을 비롯해 해병대 등 모든 군의 군악의장대와 미8군 군악의장대 등 14개 팀이 참가한다. 예년에 비해 행사 기간이 이틀 늘어났고 참가 규모도 역대 최대다.
페스티벌 전야 행사로 5일 오후에는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축하에어쇼와 미8군 군악대, 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6일부터는 본 행사인 '해군데이' '육군데이' '공군데이' '해병대데이' 등 각 군의 특색에 맞는 고유의 날이 지정돼 부대 내부 공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주행사장 '공룡의 문' 간이무대에서 오후 5시 열리는 개장식에서는 엑스포 홍보영상 상영과 고성어린이 합창단의 환영퍼포먼스, 개회선언, 특별기획공연 '공룡과 빗물이야기', 엑스포 성공기념 빗물 합수 세러모니 등을 선보인다. 또 남진, 윙크, 박현빈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화려한 불꽃 쇼가 마련된다.
올해 엑스포에서는 주제에 맞게 빗물벽천, 공룡조형분수, 빗물커튼, 빗물해자, 농촌체험못 등 빗물이용 시스템과 체험관이 준비돼 있다. 새로 개관한 '한반도 공룡발자국 화석관 & 공룡테마 과학관'에서는 백악기 공룡의 생활상을 담은 10분짜리 5D 영상을 상영한다. 영상관은 물, 바람, 연기 등의 효과는 물론 영상을 360도로 관람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주행사장에는 이 같은 8개의 주제관이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선보인다. 이 밖에 공룡나라식물원, 세계문명체험관, 세계조류체험관, 자연사박물관, 거북선체험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준비돼 있다. 엑스포장 밤풍경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될 중국 기술진이 제작한 대형 공룡 유등도 새로운 볼거리로 추가됐다. 고성은 미국 콜로라도주, 아르헨티나 서부 해안과 함께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꼽힌다. 공룡 발자국 화석의 산출 밀도는 세계 최대 규모로 이 같은 자연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올해 엑스포를 세 번째로 마련했다.
국내 최대, 최고의 벚꽃잔치인 '진해군항제'는 올해로 50회째다. '벚꽃'과 '한류'의 퓨전이 특징이다. 창원시는 "4월 1일 개막해 10일까지 열리는 진해군항제를 K-POP 한류열풍을 더한 관광 연계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벚꽃한류문화' 콘텐츠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군항제 개막 전날인 오는 31일 오후 6시 '한류스타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 콘서트에는 샤이니, 인순이, 리아 등 국내 인기 가수 10여 팀이 참여해 '벚꽃'에 '한류'를 더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할 예정이다. 개막식날인 내달 1일 오후 8시 30분 '진해루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지고, 축제기간에는 매일 오후 7시 '벚꽃명소 여좌천 불빛축제'가 열린다.
또 '이충무공 승전행차'를 군악대와 의장대,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했으며, 미국 CNN방송사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중 벚꽃명소로 선정한 여좌천과 경화역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전국의 예비 신혼부부를 불러 모으는 웨딩포토 이벤트 '4월의 신부'와 '벚꽃 테마 UCC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해군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를 관광벨트로 연결하는 '코끼리 열차'를 운행해 해안선을 따라 색다른 벚꽃여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벚꽃 경관을 활용한 '벚꽃길 걷기대회'도 마련한다.
특히 군항제 기간인 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해공설운동장에서는 '2012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페스티벌에는 우리나라 육·해·공군을 비롯해 해병대 등 모든 군의 군악의장대와 미8군 군악의장대 등 14개 팀이 참가한다. 예년에 비해 행사 기간이 이틀 늘어났고 참가 규모도 역대 최대다.
페스티벌 전야 행사로 5일 오후에는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축하에어쇼와 미8군 군악대, 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6일부터는 본 행사인 '해군데이' '육군데이' '공군데이' '해병대데이' 등 각 군의 특색에 맞는 고유의 날이 지정돼 부대 내부 공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