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대가 함께하여 웃음이 피어나는 공간 ‘아이나라 Kids Room’

손주와 시니어가 한 공간에서 맘편하게 즐길수 있는 공간. 깨끗한 보육환경, 믿고 맡길수 있는 전담보육교사. 시니어들의 활기찬 여가 생활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곳. '아이나라 키즈룸'

강남시니어플라자(노인종합복지관)가 노인복지관 최초로 1·3세대가 함께하는 공간, '아이나라 키즈룸'을 운영 중이다.

'아이나라 키즈룸'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예쁘게 꾸며진 공간으로 간이 미끄럼틀을 비롯한 완구·장난감·그림책들이 갖추어져 있으며, 전담 보육교사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상주하며 무료로 아이들을 돌보아 주고 있다.

또한 '아이나라 키즈룸'은 맞벌이 자녀의 손주를 돌보아 주느라 노후에도 여가문화를 즐길 수 없는 시니어에게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공간이며, 할머니·할아버지가 손주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여서 더 특별한 공간이기도 하다.

손녀와 함께 월요일 오후 2~3시간을 '아이나라 키즈룸'에서 여가 생활을 보내는 김00씨(75세)는“깨끗하고 아기자기한 놀이방 시설이나 보육환경이 마음에 든다.”며 “평소에는 할머니와 둘이서만 집에서 보내는 손녀가 이곳에 와서 또래와 어울리며 친구도 사귀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으며 주변에 다른 할아버지, 할머니들과도 함께하면서 효(孝)를 알아가는 동시에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을 주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강남시니어플라자의 박용대 관장은“우리의 목표는 손주를 돌봐야 하는 어르신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긴 후 수준 높은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케 하는 것“이라 밝혔다.

한 건물에서 어르신과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울려펴지는 아름다운 공간. 문화·여가 그리고 교육 프로그램을 즐기고 싶은 시니어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될 '아이나라 키즈룸'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무료이다. 문의: 02-554-5479 / www.seniorplaz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