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4.25 08:48

Money | The First-class House in Seoul

GS건설이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합정동 일대는 지하철 2·6호선의 환승역인 합정역과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여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 제공
메세나폴리스는 617세대의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와 5만1086㎡의 업무시설, 8188㎡의 문화시설 등이 혼재된 복합단지다. 이 중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연면적 4만176㎡, 243개 매장의 대형 복합 쇼핑몰로 구성된다. 구매력 높은 아파트 입주민과 업무시설 상주 인구 등 자체 고정 수요를 확보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아현뉴타운, 가재울뉴타운 등 인근 도시정비사업이 완료될 시 가족단위의 배후 소비층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철저한 임대 관리 시스템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이 내세우는 장점은 ▲강북의 검증된 상권이라는 점 ▲철저한 분양자의 수익을 최대한 배려한 철저한 임대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문화복합단지라는 점이다. 실제 메세나폴리스가 들어설 마포구 합정동 일대는 지하철 2·6호선의 환승역인 합정역과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상가다. 최근 홍대 상권이 서교동, 합정동으로 확장하며 홍대, 신촌 등 젊은 층의 유동 인구 및 서교동에 위치한 마포 디자인 진흥 지구의 출판디자인 업체 종사자 등을 주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어 상가로서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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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목할 점은 선진적인 임대 관리 시스템. 임대 수익율에 기반한 분양가 책정으로, 준공 후 임대 유치가 안돼 공실이 생기는 것을 방지했으며 상업시설의 업종 중복에 따른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투자자에게 임대위임확약 및 업종준수 확약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또 임대 전문팀을 꾸려 분양과 동시에 임대 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GS건설의 이 같은 분양전략에 국내외 유수의 임차인들이 입점 문의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해외 유수의 대형 패션브랜드 입점이 계획돼 있으며 유명 F&B 시설은 이미 계약을 완료했거나 진행중인 상태다. 일반적인 상업시설이 분양 후 고분양가로 인해 임차인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고임대료 업종 중심의 상품구성(MD)으로 변질돼 공실이 늘어나 상가 활성화에 실패한다는 점을 파악한 GS건설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은 오픈 후 2년간 운영관리까지 진행하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른 분양관계자는 “운영 관리 회사를 별도로 둬 상업시설이 활성화될 때까지 최대 2년 동안 영업이 부진한 업종을 교체하고, 투자자에게 안정적 임대수입을 가능케 하겠다”며 “회사가 별도의 재원을 마련해 입점 후 쇼핑객 유치를 위한 추가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투자 상품임을 강조했다.

GS건설 제공
“서북권 최고의 중심 상업시설 기대”

또 롯데시네마와 인터파크가 운영하는 전문 공연장이 단지 내 상가와 연결돼 확실한 유동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GS건설은 이미 문화복합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건축 설계를 롯본기힐즈 등 세계 유수 복합단지 설계로 유명한 미국의 저디 파트너십(The Jerde Partnetship)에 맡기고,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독창적 협곡형 스트리트 몰을 탄생시켰다. 아울러 이런 스트리트몰에 최근 유행하는 신사동 가로수길,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와 같은 트렌디한 콘셉트를 적용해 국내 사정에 맞는 쇼핑공간으로 구성했다.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을 담당하는 GS건설 한기룡 분양소장은 “분양자 입장에서는 안정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길을 따라 걸으며 쇼핑·식음·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체류형 몰링을 경험할 수 있는 상가로 거듭날 것이다”며 “강남의 코엑스, 서남권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이은 서북권 최고의 중심 상업시설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02) 2269-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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