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 자금 운용 고수 7인에게 묻는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은퇴 자금으로 7억3000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한 금융회사의 리포트를 보면 노후 자금은 중산층 기준으로 7억812만원이 있어야 한다고 추정했다. 우연일까? 은퇴 자금 7억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그렇다면 은퇴 자금 7억원을 어떻게 운용하는 것이 좋을까? 주요 금융 회사의 은퇴 자산 운용전문가에게 은퇴 자금 운용 전략을 들어본다. 여기에 제시한 운용 전략은 해당 금융 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만으로 구성한 것이 아니다.
>>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박인섭 교보생명 노블리에지원팀장(02-721-3450, istpark72@naver.com)
배우자를 피보험자로 하여 4억원을 바로 받는 100세 보증 종신연금형 즉시연금에 가입하고, 1억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수시입출형 상품인 종금사의 DMA에 가입한다. 또 다른 1억원은 배우자와 본인 명의의 저축은행 상품을 활용하고, 나머지 1억원은 원금 보장이 가능한 ELD 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 안정적인 평생소득원이 중요?
김동연 푸르덴셜생명 올림픽지점 Executive Life Planner(02-425-0339, dykim@mylp.com)
은퇴 후 평생 소득이 되는 즉시연금에 5억원, 장기적인 자산 운용과 은퇴 소득을 위해서 거치형 변액연금에 5000만원, 장기적인 자산 운용과 은퇴 소득을 위해 거치형 변액연금에 5000만원, 긴급 예비자금으로 세금우대저축에 5000만원, 중기목적으로 원금보증 ELS에 5000만원, 장기간병 자금 및 중장기 목적 자금으로 5000만원을 투자하기를 바란다.
>> 비과세와 세금우대를 우선 고려해야?
이영수 교보증권 여의도PB지점 부장(02-708-9230, pacman69@naver.com)
은퇴 자금 7억원 중 생계형 비과세 저축에 부부명의로 3000만원씩, 은행 세금우대종합저축(9.5% 저율과세)에 부부합산 6000만원, 이자소득에 대해 1.4% 농어촌특별세 부과 새마을금고 세금우대저축에 3000만원씩 부부합산 6000만원. 4000만원은 비상자금으로 이율이 높은 MMT에 수시입출금으로 가입. 원금의 40%인 2억8000만원은 조금은 보수적인 투자상품에 투자하고, 2억원은 우체국 상속형 즉시연금, 1억5000만원은 대체 투자상품인 6개월 목표 수익률 6%인 ETF 헤지펀드, 그리고 1억3000만원은 목표 수익률 10%인 메자닌펀드에 넣기를 권한다.
>> 70~80%는 안정형에,나머지는 수익형에?
이정걸 KB국민은행 WM지원사업부 재테크팀장(02-2073-8541, nyorker@kbstar.co.kr)
은퇴 자금 7억원 중 정기예금과 즉시연금에 70~80% 이상을 투자, 안정적인 이자와 연금소득을 위한 기초 재원을 마련하여 노후 생활비에 대비하고, 나머지 20~30%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기대 수익률을 끌어올릴수 있도록 주식형 ELS와 채권형 펀드 등에 나누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50:30:20 전술을 절묘하게 구사해야?
유태우 삼성증권 강남대로지점장(02-2046-1707, tw.yoo@samsung.com)
1억원은 만일을 대비한 현금성 자산(은퇴 자금의 15% 수준)으로 관리하고, 나머지 6억원으로는 50:30:20 전략을 추천한다. 6억원 중 즉시연금(50%), 브라질 국채(30%), 월이자 지급식 주가연계증권 ELS(20%)에 투자하는 것이다. 즉시연금으로 월 96만원, 지수형 월지급 ELS에서 월 180만원, 브라질 국채에서 월 84만원을 확보하면 총 월 360만원의 현금 흐름이 발생한다. 그중에 6억원은 부부 각각 3억원으로 분리 운용하는 것이 좋다.
>> 확정기간형 즉시 연금 상품 바람직?
김동희 삼성화재보험 FP센터장(02-758-4194, dongheui.kim@samsung.com)
즉시연금 상품을 제일 먼저 권한다. 이때 원금이 없어지는 ‘종신연금형’이 아니라, 이자를 좀 적게 받더라도 10년 후에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확정기간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은퇴 후에도 예기치 않게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원금을 활용할 수 없는 종신연금보다는 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 더 적절하다.
>> 수익이 꾸준한 상품에 가입하기를?
김소정 KDB 대우증권 PB 컨설팅부장(02-768-2856, Heather.kim@dwsec.com)
7억원 중 4억원은 안정적인 월 소득을 위해 즉시연금 상품을 권한다. 나머지 자금 3억원은 자산의 유동성과 환금성을 위해 주가지수형 ELS나 물가 상승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이 가능한 ‘물가연동채권’이 좋을 것이다. 또한 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꾸준히 가져다주는 대우증권의 ‘Folione채권혼합형’도 안전한 수익을 원하는 은퇴자들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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