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 개막] 여수 엑스포에는 6개의 '넘버 원'이 있다

1. 세계 최대 워터스크린

빅오 - 박람회장 중앙에 자리한 엑스포의 랜드마크. 위에서 아래로 쏟아지는 물줄기에 영상을 구현하는 지름 31m짜리 거대 원형 스크린(디오·워터스크린)은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화질도 가장 선명하다. 매일 밤 7시 30분 K팝 등 특별공연이 열리고, 9시 30분 화려한 멀티미디어쇼가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2. 세계 최대 돔 스크린

한국관 - 세계 최대 돔 스크린(높이 15m·지름 30m)이 설치돼 있다. 360도 서클비전 돔 스크린은 한국의 해양 역량과 비전을 담은 거대 그래픽 영상으로 관람객을 압도한다. 가난한 시절의 우리 모습과 눈부시게 발전한 지금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국관 건물은 태극 문양을 본떴다.

3. 세계 최대 LED

엑스포 디지털갤러리(EDG) - 국제관 중앙 높이 27m 천장에 설치된 세계 최대의 LED 전광판. 길이가 218m이며, 너비가 30m에 달하는 초대형 전광판에서 3D 입체 음향과 함께 화려한 영상쇼를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셀카’를 찍어 전송하면 LED 스크린에 바로 자기 모습이 나타난다.

4. 국내 최초 해상 건축물

주제관 -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세운 해상건축물. 여수 신항 방파제 앞에 강관파일을 박아 조성한 8860㎡의 부지 위에 세웠다. 오동도 쪽에선 섬처럼, 빅오 쪽에선 물 위로 솟구치는 향유고래처럼 보인다. 생명의 바다를 되찾은 소년과 듀공의 모험을 공연한다.

5. 국내 최대 수족관

아쿠아리움 - 국내 최대 수조(6030t)에서 300종 3만4000여 마리 갖가지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다. 63씨월드(1000t), 부산아쿠아리움(3500t), 코엑스(2300t)를 능가하는 규모다.

6. 세계 최대 음량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이 건물 외벽에 설치돼 있다. 소리가 반경 6㎞까지 울려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