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5.3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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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명주 케어 코디네이터

Q. 모시고 사는 친정아버지께서 위암수술 후 항암 치료 중입니다. 통원 치료를 위해 이틀에 한 번 정도는 병원에 가야 하는데, 저는 맞벌이 부부로 아버님을 모시고 병원에 가기 힘든 상황입니다. 좋은 방안이 없을까요? (48세·전업주부)

A. 가장 좋은 방법은 가족 케어입니다. 그러나 이때는 체력적 부담을 갖게 되면서 가족 전체의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죠. 그러나 막상 외부 도움을 받겠다고 결정하더라도 여러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도움을 줄 사람이 믿을 만한 이인지, 충분한 교육과 훈련을 받았는지 등을 따지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따님께서 통원치료에 동행하지 못하더라도 보호자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치료진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대안을 추천해드립니다.

1994년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17개국 900여 개의 네트워크를 통해 시니어 케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가 병원동행 서비스입니다. 회사 이름은 ‘홈인스테드코리아’입니다. 이 회사는 선진국의 시니어 케어 경험과 전문가의 감수를 받은 프로그램으로 전문케어기버(CAREGiverTM)를 보내드리며, 서비스가 끝난 후에는 따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진행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때문에 직장일을 하면서도 친정아버지의 치료 진행 상황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주치의와의 면담에 동석해 치료 경과와 주의사항을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받음으로써 가족이 퇴근 이후나 주말에 친정아버지를 돌볼 때 적절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회원제 서비스도 아니고, 1회 최소 4시간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용도 가능합니다.

문의 (02) 3218-6243 www.homeinstead.co.kr

☞ 양명주 케어코디네이터 사회복지사
1976년 이화여대 졸업, 스코틀랜드 COSKA 상담과정 수료, 상담학 석사, 사회복지학 석사, 2010년~ 현재 세계적인 비의료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주)홈인스테드코리아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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