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구석구석이 최고급 명품
이탈리아산 천연무늬목 가구, 스페인산 바닥타일, 프랑스산 거실등. 국내 특급 호텔 얘기가 아니다. 신개념 주상복합단지 ‘메세나폴리스’ 얘기다. 메세나폴리스의 가장 큰 자랑은 특급 호텔 스위트룸에 버금가는 고급 인테리어다. 실제 전용 122~322㎡의 5개 타입 540세대 대형으로 이뤄진 단지는 대부분의 마감재가 수입산 명품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 142㎡의 경우 현관의 신발장 문짝은 스페인산, 현관 아트월은 아르마니아산 규장석으로 마감됐다. 거실로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벽과 바닥타일은 스페인산, 천장 면적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거실 등은 프랑스산 바리솔이다. 심지어 거실 시스템 창호를 지탱하는 창대석도 스페인산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침실과 욕실도 마찬가지다. 침실 바닥재는 독일산 원목마루, 욕실의 욕조와 세면기는 이탈리아산이다. 욕실의 바닥과 벽을 이루고 있는 대리석, 화강석 및 타일 또한 스페인, 요르단, 브라질산 등 당대 최고의 마감재로 구성됐다. 특히 백미는 주방가구. 전용 122㎡의 독일산 주방 가구는 6000만원, 전용 142㎡, 148㎡의 이탈리아산 주방가구는 각각 8000만원, 9000만원에 이른다. 빌트인으로 제공되는 냉장고,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쿡탑은 모두 독일의 명품 브랜드인 밀레와 지멘스 제품들이다. 상류층인 입주민의 특성을 감안해 마감재와 내장재에만 분양가의 약 15%를 투자했을 정도로 상당한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