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천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된다

경주 읍천 주상절리군과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비둘기낭 폭포가 21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경주 읍천 주상절리군은 부채꼴 모양 주상절리(柱狀節理·현무암질 용암류와 같은 분출암에 발달하는 기둥 모양 절리)를 비롯한 수평 방향의 주상절리가 대규모로 발달되어 있다.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 용암대지가 불무산에서 발원한 불무천에 의해 침식되면서 형성된 폭포와 동굴, 주상절리, 협곡 등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에 각계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공식 지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