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 | 피아제 폴로 포티파이브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 당신만의 센스를 뽐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고민 중이라면 활동성이 뛰어난 여름 시계를 추천한다. 스포츠 시크를 대변하는 피아제 폴로 포티파이브(Piaget Polo Forty Five)가 바로 그것. 2009년 론칭한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 제품은 피아제 유일의 스포츠 워치 라인으로, 45㎜ 빅 사이즈 케이스에도 불구하고 내구성이 좋다. 또 5등급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져 매우 가볍다. 인체의 굴곡에 맞춰 제작된 커브형 케이스는 손목에 밀착되어 편안함을 주고 100m 방수 기능 케이스가 안전성까지 더한다. 고무 소재로 된 스트랩은 땀에 젖지 않아 여름철에 제격이라 할 수 있다. 스포츠 워치임에도 불구하고 피아제 고유의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을 간직하고 있는 것도 피아제 폴로 포티파이브의 장점이다. 일반 캐주얼뿐 아니라 비즈니스 캐주얼, 수트 룩에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문의 02-540-2297


Camera | 소니 하이엔드 방수 핸디캠

휴가철 바닷가에서의 추억을 고해상도 풀HD 영상으로 고스란히 남기고 싶다면? 선택은 방수 캠코더다. 소니가 방수 핸디캠 ‘HDR-GW77’을 출시한다. HDR-GW77은 9년 연속 캠코더 판매 1위에 빛나는 소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이엔드 방수 캠코더로, 기존 제품과 비교할 수 없는 역대 최고의 스펙을 자랑한다. 탁월한 방수 기능은 물론 먼지 차단, 충격 흡수 능력을 갖추고 있어 여름 휴가 시즌에 딱 맞는 제품이다. 최대 60분 동안 수심 5m의 깊은 수중에서 자유로운 영상촬영 및 감상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29.8㎜의 시원한 광각렌즈를 장착, ‘얼굴만 담기는’ 셀프 촬영이 아니라 ‘배경까지 모두 담기는’ 셀프 촬영이 가능해 수중 촬영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1.5m 높이에서 떨어져도 견딜 수 있는 충격 흡수 능력은 손자·손녀와 함께 떠나는 수영장, 해수욕장, 계곡 등의 추억을 보다 안심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문의 080-777-2000


Lighting | 필립스 LED 천장등 치엘로

여름이 즐거운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밤 때문이다. 특유의 열기 탓인지 여름밤은 사람을 로맨틱하게 만드는 묘한 마력이 있다. 로맨틱 무드를 더욱 고조시켜줄 팁 한 가지를 귀띔한다. 바로 조명이다. 최근 필립스전자가 출시한 프리미엄 LED 천장등 ‘치엘로(Cielo)’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이기에 제격이다. 둘레가 약 60㎝인 전등갓에 24개의 LED광원이 내장되어 그늘진 공간 없이 균일하게 빛을 분배하는 것이 특징이다. 3단계 디밍 기능으로 공간별 쓰임에 따라 조도를 조절, 로맨틱한 분위기는 물론 휴식이나 수면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LED조명으로 발열이 적어 기존 장식조명이 가진 발열문제를 극복하고 여름철 실내 냉방비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참고로 이 제품은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IF Product Design Award)에서 ‘최고의 디자인상(Best Design for 2012)’을 수상하며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가격은 120만원대. 문의 080-600-6600


Food | 한·중·일 보양식 특선

더운 날씨에 지친 체력을 보강하는 데는 역시 음식만 한 게 없다. 7~8월 두 달간 밀레니엄 서울힐튼 식당가에서는 한·중·일 여름 보양식 요리를 선보인다. 일식당‘겐지’에서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장어구이세트, 장어와 현미 찜밥, 장어와 야채 초밥, 농어회, 농어 구이 세트 등의 일품요리를 판매한다. 9가지 코스요리가 제공되는 농어특선코스도 준비돼 있다. 카페 ‘실란트로’에서는 삼계탕, 용봉탕, 인삼 오골계탕 등의 영양식을 뷔페식으로 판매하고 중식당 ‘타이판’에서는 건강식 냉면, 북경식 수초면, 전복새우짬뽕 등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실속 면요리가 마련된다. 문의 02-317-3012


Drink | 이탈리아 맥주 페로니

골프 후 등줄기에 고인 한 줄기 땀을 시원하게 식혀줄 맥주 한잔. 캬~ 생각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인다. 이탈리아 맥주 ‘페로니 나스트라즈로(Peroni Nastro Azzurro)’가 서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페로니는 1848년부터 이탈리아 특유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북부지역의 페로니 전용 농장의 최고급 이탈리아 옥수수로 만들어져 특유의 깨끗한 청량감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맥주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 31일까지 일리 카페 가로수길점에서 진행된다. 저녁 7시에서 9시 사이에 페로니 1병을 구매하면 초콜릿, 치즈, 믹스넛으로 구성된 아페리티보(Aperitivo) 한 접시를 제공하는 것. 아페리티보는 저녁식사 전 긴장을 풀기 위해 가벼운 알코올 음료와 함께 곁들이는 애피타이저. 편한 이들과 오랜만에 맥주잔을 기울이며 이탈리아 특유의 식문화를 즐겨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될 것이다.


People | 샤갈

7월에 떠오르는 인물로는 러시아 출신의 화가 마르크 샤갈(Marc Chagall·1887~1985)을 꼽을 수 있다. 그의 탄생일은 다름 아닌 7월 7일.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들며 환상적인 세계를 구현한 그를 사람들은 ‘색채의 마술사’라 부른다. <도시 위에서>, <산책>, <생일> 등 잘 알려진 그의 그림들 속에는 행복한 연인, 행복하다 못해 모두가 잠든 밤의 하늘을 훨훨 날아다닐 수밖에 없는 귀여운 연인이 등장한다. 동화처럼 아름다운 이 그림들에선 아내 벨라에 대한 샤갈의 사랑이 절절히 묻어나는데 이 순수한 사랑의 감정이야말로 한 불멸의 예술가를 있게 한 원천이 아니었을까. 물론 그런 샤갈도 벨라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또 다른 여인과 재혼해 제2의 인생을 살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