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6.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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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편찮으신 부모님 걱정

몸이 편찮으신 부모님을 홀로 두고 휴가를 떠나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여름 휴가를 포기할 수도 없고, 안 가자니 아내와 아이들 눈치도 보이고…. 이럴 때는 어르신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케어기버(CAREGiverTM)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휴가를 떠난 가족을 대신해 부모님의 손과 발이 되어준다. 케어기버가 여름 휴가지에 동행해 부모님을 돌보는 서비스도 가능하다.지난해 여름 한국을 찾은 프랑스인 베르나르 씨도 케어기버의 도움을 톡톡히 받았다. 뇌졸중 후유증에 따른 편마비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자녀가 일하고 있는 한국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가족과 소중한 휴가를 보낸 것. 목욕부터 투약 관리까지 케어기버가 전담해 베르나르 씨와 자녀들이 불편함 없이 휴가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외국어 실력을 갖춘 케어기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홈케어 서비스를 진행해 언어적, 정서적 만족감도 높았다. 세계 최대의 홈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홈인스테드코리아(www.homeinstead.co.kr)는 동반자 서비스, 생활지원 서비스, 전문케어 서비스 등 부모님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정 종교, 외국어, 특기 등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반영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케어기버 채용 기준이 엄격하고 상시적인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 여행지 예약 걱정

휴가철 숙소 구하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예약을 한다면 보다 수월하겠지만, 사실 바쁜 일상 속에서 예약에 신경 쓰기란 쉽지 않다. 리조트 회원권이 있다고 해도 추첨에서 떨어지면 무용지물이다. 이러한 걱정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타임셰어(Time Share) 방식의 리조트 회원권을 분양받으면 된다. 회원에 가입하는 순서대로 자신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분양받는 방식이어서 휴가철 리조트 이용 시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다. 최근 VIP를 대상으로 1년간 8주 이용이 가능한 타임셰어 회원 상품을 내놓은 대명리조트와 지난해 분양에 나선 알펜시아 리조트가 대표적인 기업이다.

3. 해외여행 시 사고 걱정

여행지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라도 발생하면 휴가는 실패로 돌아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필수. 금융사나 여행사가 제공하는 무료 보험 혜택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외환은행은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런던올림픽을 전후한 4주 동안 유럽행 항공권을 소지한 고객에게 여행자 보험을 제공한다. 또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500달러 이상 환전할 경우 여행자 보험을 가입시켜준다. 하지만 무료 보험의 경우 보상금액에 제한이 있으니 보상 한도를 꼼꼼히 살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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