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수면 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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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gettyimages/multibits)

입력 : 2012.07.25 14:48

ECO-HEALING | 眠

숙면은 곧 축복이다. 불면증이나 수면리듬지연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탓이다. 잠은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가 등 신체 기능을 재생하는 열쇠와 같다.

때문에 수면 장애가 지속되면 건강에 치명적이다. 잠을 잘 자기 위해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습관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잠자리에 들도록 해야 한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장 이상적인 수면 리듬은 오전 5~6시 기상, 오후 10~11시 취침. 그러나 늦은 귀가가 일상화된 도시 생활자들에게 이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같은 리듬을 회복하기 위해선 빛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날 때는 창을 활짝 열어 밝은 빛을 쏘여 아침이라는 신호를 전달하고, 밤에 잠자리에 들 때는 조명을 어둡게 해 빛의 자극을 피하는 게 좋다. 인체의 리듬을 주관하는 생체시계는 안구 안쪽의 망막을 통해 전달되는 빛으로 낮과 밤을 구분한다. 실제로 수면 리듬 장애를 치료하는 데는 이른 아침에 밝은 빛을 비추고 저녁에 빛을 피하게 하는 광치료가 이용된다. 이는 조금씩 수면 주기를 앞당겨 일찍 잠들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을 만드는 데 용이하다. 이 밖에 종일 틈나는 대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따뜻한 물에 족욕, 반신욕 등을 하는 것도 숙면을 유도하는 좋은 방법이다.


참고 도서 <마음의 힘>(한스미디어), <문숙의 자연치유>(이미지박스), <40대 남자의 생활혁명 프로젝트>(청아출판사),<에코힐링 워킹>(엘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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