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VS] 옵티엄익시드 vs 원터치 셀렉트심플

대한민국 당뇨병 환자 500만 시대.

빠르게 변하는 생활습관과 인구 고령화로 인한 당뇨병 인구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의 추세로 본다면 2030년에는 약700만명으로 늘어 날것으로 예상하며 전체 인구의 14~15%가 당뇨병 환자로 진단받게 되는 것이다.

이에 중장년층에 인기있는 혈당측정기인 애보트사의 ‘옵티엄익시드’와 존슨앤존슨사의 ‘원터치 셀렉트심플’을 비교해 보았다.

두 회사는 모두 많이 알려진 다국적기업들로 다년간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신상품을 개발하고 공급하여 환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먼저, ‘옵티엄익시드’와 ‘원터치 셀렉트심플’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테스트스트립(혈당시험지)의 코드 보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옵티엄익시드’의 코드보정방식은 테스트스트립내에 있는 ‘코드보정스틱’을 이용한 코드인식 방식으로 새로운 테스트스트립을 사용할 경우 ‘보정스틱’을 기계에 꽂아 코드인식을 한 이후에 사용하게 되어 있으며 ‘원터치 셀렉트심플’의 경우에는 코드보정이 필요없는 ‘No코딩’ 방식으로 혈당측정기에 바로 테스트스트립을 끼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런 코드보정방식으로 본다면 연령대가 높은 분들의 경우에는 ‘원터치 셀렉트심플’이 좀 더 편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테스트스트립의 포장을 보면 ‘옵티엄익시드’는 개별 호일 포장으로 최대한 유효기간까지 변질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원터치 셀렉트심플’의 경우에는 다른 일반 상품과 동일하게 통 안에 25개씩 2통이 1박스로 구성되어 있는 차이점이 있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옵티엄익시드’의 경우에는 최대 450개의 메모리 기능과, 7, 15, 30일의 측정값에 대한 평균계산 기능과 케톤 측정 기능이 있는 반면, ‘원터치 셀렉트심플’은 메모리나 평균계산기능이 없는 단순 결과치만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측정값 관리를 위해 추가로 관리수첩을 활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즉, 메모가 어렵고 번거롭게 느끼시는 경우는 메모리가 많은 ‘옵티엄익시드’가 편할 수 있을것이다.

반면 ‘원터치 셀렉트심플’의 경우 고,저 혈당 알림 기능이 있어 색깔과 소리로 기준치 이하 또는 이상인 경우에 측정자에게 알려주어 더욱 더 당뇨관리에 신경 쓸 수 있도록 해 준다.

마지막으로 측정속도에 있어서는 두 제품 모두다 동일하게 ‘5초내’에 결과값을 보여주어 빠른 측정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에는 수많은 자가혈당측정기가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어느 제품을 사용하든 각 혈당측정기별로 기능적인 면이나 사용상의 차이가 있으므로 먼저 제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뇨병은 환자 본인과 주변의 관심이 함께하며 꾸준히 관리해 나가야 하는병이므로 기기의 정확한 사용법과 함께 전문의사와의 상담을 병행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겠다.


자료제공·실버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