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파랑새시니어 행복한 일터' 개소

대구은행을 모기업으로 하는 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이 금융권에서 최초로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시작했다.

DGB금융그룹은 종합사회복지재단 DGB사회공헌재단이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대구 수성구 파동에 설립한 '파랑새시니어 행복한 일터'의 문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내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든 이곳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의 지역아동시설을 대상으로 무료로 장난감 살균세척, 소독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사회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노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파랑새시니어 행복한 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고용인원 10명을 시작으로 추후 사업확장을 통해 고용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DGB금융그룹은 금융기관 최초로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에 나섰으며, 이번 '파랑새시니어 행복한 일터'의 개소는 그에 따른 결과물이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이에 앞서 금융권 최초로 (예비)사회적기업을 목표로 'DGB아동복지사업단'을 출범시켜 올 3월에 '파랑새드림 지역아동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또 5월에는 'DGB조손가정 Total Care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조손가정 및 위탁가정의 아동·청소년과 자매결연을 맺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해주고 있다.

하춘수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취약계층 지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직접 기업이 사업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사회공헌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DGB아동복지사업단과 '파랑새시니어 행복한 일터'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 문제 해결과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