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II] 우리 삶 속의 다양한 동물 모습은…

민속생활전문박물관인 '두루뫼박물관'(파주시 법원읍)이 우리 삶 속에 존재하는 동물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는 특별기획전을 갖는다.

오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리는 '동물, 우리가 그들에게 바라는 것들'은 농업에 필요했던 축산용구와 가축 관련 물품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외국의 생활용품과 예술품, 사진 등을 전시한다. 전시기간 동안 동물 연적 만들기, 12지신 스탬프 찍기, 동물 색종이 접기와 같은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한 16일부터 30일까지는 '한국·스웨덴 퓨전 디자인 소품 교류전―앙시와 친구들'이란 특별기획전도 열린다. (사)열린사회문화연구소의 주관과 주한스웨덴대사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전시로 소설가 곽앙시의 스웨덴 민속품을 바느질한 액자 작품을 비롯하여 20여명의 작가들이 출품한 디자인 소품이 두루뫼박물관의 전시공간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다.

16일엔 곽앙시가 '스웨덴 핸드메이드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와 그들의 문화조직'에 대해 특별강연을 한다. 문의 (031)958-6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