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달력’ 부럽지 않은 ‘우리 가족 달력’ 만드는 시니어 클럽 ‘작은나무 열매’

입력 : 2012.09.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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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스테이지 클럽 ‘작은나무 열매’는 포토샵을 배우는 시니어들의 모임이다. 2011년, 50~60대 시니어들이 마냥 어렵게만 느끼는 컴퓨터를 좀 더 친숙하게 다뤄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컴퓨터를 이용해 자신만의 디자인 작품을 만드는 것이 클럽 회원들의 목표.

‘작은나무 열매’는 이를 위해 회원 대상의 포토샵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포토샵을 잘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은 회원 대상으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토론하고 배워나가는 자리이다. 올 초부터는 포토샵으로 2013년도 캘린더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클럽 회원 수는 234명으로 매월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며, 온라인상에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

이 클럽의 운영자인 조희준 씨는 30년 경력의 광고편집 디자이너이로, 현재 광고편집·인쇄제작 회사를 운영 중이다. 바쁜 회사 업무에도 불구하고 동년배 시니어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아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어주고 있다. 신청은 클럽 홈페이지(http://club.yourstage.com/tree)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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