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글로벌 시니어 행사인 2012 서울국제시니어엑스포의 열기가 뜨겁다.
‘멋지게 나이 들어가는 당신을 위하여’라는 기조에 걸맞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노후․건강․금융․취미․패션․귀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시니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엑스포 첫날인 오늘 4일에는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객 세미나, 비즈니스 컨퍼런스 등이 잇따라 진행됐다.
‘액티브 시니어, 노후에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생활 ▲주거환경 선택의 다양성 ▲노후 여가생활 길잡이 ▲사회봉사와 취업 등에 대한 컨퍼런스와 함께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유전질환 ▲시니어를 위한 스타일링 클래스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전원마을 등 다채로운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다. 특히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웃음치료교실은 생활 속 웃음건강법을 설파하며 1시간 동안 전시장 전체를 우렁찬 웃음소리로 가득 메웠으며, 초급자를 대상으로 렌즈와 조리개의 활용법에 대해 강의한 캐논코리아의 인물사진 촬영테크닉 강좌는 어깨에 DSLR카메라를 둘러멘 액티브 시니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마련한 전시장 내 각 부스들도 다양한 이벤트로 시니어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유전진단․체지방 분석 등의 무료상담 건강검진서비스를 실시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를 비롯해 영화관 골드클래스 입장권, 골프 드라이버 등의 경품 추첨 행사를 개최한 CGV와 월드피지에이 등은 많은 참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시니어들은 “세미나를 통해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노후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각 전시 부스에서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해 어느 때보다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2012 서울국제시니어엑스포 첫날 당일 참관객은 총 7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엑스포는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된다. 한번 입장권을 구매하면 이틀 모두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