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0.31 09:31

CULTURE

첼리스트 요요마의 내한 공연이 4년 만에 열린다. 1995년 첫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2012년 상반기까지 열 번의 국내 공연을 선보인 가운데 단독 리사이틀은 이번이 다섯 번째.

늘 관객과의 교감을 위해 다양한 개성을 지닌 연주자, 다른 장르의 음악가와 교류하고 전통음악 너머에 있는 문화를 탐구하는 요요마는 인류 공통의 의사소통으로서 가치 있는 음악을 선사하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완벽한 기교, 특유의 서정성과 섬세한 감정 표현, 청량한 음악성으로 표현되는 그의 연주는 특유의 인간미까지 더해지면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리사이틀은 스트라빈스키 이탈리아 모음곡, 피아졸라 소품곡, 브람스 소나타 제3번 라단조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그의 30년 지기 피아니스트 캐서린 스톳이 함께한다. 11월 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318-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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