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 유어스테이지 클럽 ‘궁궐 이야기’
유어스테이지 클럽 ‘궁궐 이야기’는 클럽명에서 알 수 있듯, 궁궐 탐방을 중심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교류하는 모임이다. 지난 2009년 6월 문을 열었으며, 현재 회원수는 437명이다.
클럽 ‘궁궐 이야기’는 ‘역사 인식은 책과 상상만으로 접근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역사의 현장을 직접 대면하고 그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을 주요한 활동 원칙으로 삼고 있다.
“궁궐은 우리 역사의 단면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거울이다. 또한 역사적 사실의 중요한 증거이기도 하다”라고 클럽을 설립한 이효일 씨는 말한다. 그는 10여 년간 독학으로 한국 역사를 공부해온 민간 사학자이자 역사 해설가다. 현재, 궁궐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한국사를 생동감 있게 전하는 책을 집필 중이기도 하다.
그는 “궁궐의 여러 미묘한 선과 흔적을 응시하고, 그 속에 숨어 있는 역사적 사실을 찾아 감촉하는 동안 우리는 이미 그 시대의 일원이 된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우리 역사의 이야기는 바로 나와 내 가족의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궁궐 이야기는 정기적으로 역사 강좌, 궁궐 탐방, 유적 답사, 박물관 순례 등을 통해 우리 역사의 생생한 현장을 찾는다. 올해에는 천년고도 경주를 비롯해 국립고궁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경회루, 남한산성, 창경궁 등을 탐방했다. 정기 모임은 클럽 홈페이지(
http://club.yourstage.com/pkmj4579)를 통해 사전에 공지하며,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미리 신청을 받는다. 클럽 가입은 누구나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