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Starㅣ삼성자산운용 '클래식연금펀드'] 3년 수익률 44.8%… 연금펀드 중 1위

연말이 다가오면서 절세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연금저축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금저축펀드는 10년 이상 장기 납입하는 투자자에 매년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의 클래식연금펀드는 국내 주식형 기준 3년 수익률이 44.8%(5일 기준)로, 전체 연금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8년 12월 설정 이후 수익률도 111.9%에 달한다.

일정 수익을 달성했을 때에는 전환수수료 없이 채권형 등 안전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엄브렐러 펀드로, 펀드 내에 주식혼합형, 채권형 등 각기 다른 7개의 펀드가 있어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다.

해당 펀드의 국내 주식형을 운용하고 있는 남동준 상무는 "10년 이상 투자해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펀드의 특성상 중장기 수익률이 높은 펀드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금상품은 기존에 다른 연금상품에 가입해 있을 경우에도 '계약이전제도'를 통해 세제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고 다른 금융회사 또는 다른 종류의 상품으로 이전할 수 있다. 이때 세제혜택의 불이익은 없지만 이전금액은 상품별 약관에 의한 적립금이 이전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현재 연금상품 수익률이 기대치에 못 미친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는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문의 (080)377-4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