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1.10 15:28

현대라이프 '제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라이프는 보장 내용과 가입 기간을 가입자가 고를 수 있고 처음 정한 보험료가 만기일까지 유지되는 현대라이프 제로(ZERO)를 출시했다. 가입 기간 중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가입자가 사망·암·5대 성인병·어린이보험 등 4대 핵심 보장내용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고, 가입 기간도 10년과 20년 만기 중에서 고르면 된다. 일반 통합보장보험이나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라이프 '제로'의 온라인 보험 가입 설계 화면. / 현대라이프 제공

가입자가 사망하면 보험금이 나오는 정기보험은 25세부터 5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에 따라 최고 1억5000만원을 받는데, 재해로 사망한 경우에는 일반사망 보험금의 2배가 나온다. 45세 남자가 10년 만기로 가입하면 보험료로 매달 4만1000원을 내고, 일반사망 시 1억원을 보험금으로 받는다.

암보험은 큰돈이 드는 암(고액암)의 보장 범위가 기존 암보험보다 넓은 편이다. 일반 암보험이 보장하는 백혈병·골수암·뇌암 외에도 간암·폐암·췌장암·식도암 등에 대한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고액암에 대한 보험금은 암 보장 개시일 이후 1회에 한해 최고 5000만원까지, 갑상선암·경계성 종양 등에 대한 소액진단비는 첫 진단 시 200만원까지 지급된다.

5대성인병보험은 뇌출혈·급성심근경색·말기 폐질환·말기 간질환·말기 신부전증 등 다섯 가지 질병에 대해 각각 최고 3000만원까지 진단비를 받는 상품이다. 어린이보험은 20년 만기로 자녀의 암 진단비와 수술비, 장해·골절·입원 치료비 등을 보장한다.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외에 현대카드 M포인트로도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다. 현대라이프 제로 전용 웹사이트(www.zero.co.kr)를 이용하면 24시간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문의 154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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