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슈즈가 돌아왔다. 기본에 충실하되 다양한 스타일로 변주된 디자인은 패션을 완성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듯. 밝은 브라운 색상의 레이스업 슈즈에서부터 몽크 스트랩에 이르기까지... 그 옛날 광화문 거리를 누비던 ‘모던보이’ 못지않은 멋쟁이로 변신시켜줄 아이템이다. 최고의 가죽을 무두질하는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봄 신사의 품격과 스타일을 돋보이게 할 클래식 슈즈를 소개한다.
편리함과 스타일을 한꺼번에 잡은 몽크 스트랩 슈즈 구두 코 부분을 자연스럽게 태닝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같은 비즈니스 슈트 차림을 해도 좀 더 날카롭고 세련된 느낌을 주어 레이스 업 구두와 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에드워드 그린 by 유니페어
검푸른 색으로 염색된 가죽이 세련됨을 더해주는 레이스업 윙팁 슈즈 푸른빛이 감돌아 블랙 컬러 슈즈보다 매치하기가 쉽다. 블랙과 네이비 컬러 슈즈를 매치할 수 있는 모든 비즈니스 슈트 차림에 잘 어울린다. 에드워드그린 by 유니페어
핑크빛이 감도는 밝은 브라운 컬러의 투톤 슈즈 밝은 가죽 톤과 스티치가 활동성을 강조해 캐주얼 차림에 어울린다. 데님과 면바지에 신으면 활기차고 건강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보에모스 by 143 E.NAPOLI
격식을 갖춘 비즈니스 슈트 차림에 제격인 윙팁 슈즈 구두 코 부분의 W형태 재봉선이 날개를 펼친 새의 모양을 닮았다 하여 ‘윙팁’이라고 부른다. 바지는 발등을 살짝 덮는 길이로 정하고, 양말 역시 튀지 않는 블랙이나 브라운 계열로 선택할 것. 아 테스토니
매끈한 디자인의 라이트 브라운 컬러 슈즈 가죽 패턴을 나누지 않고 이어지게 해서 발을 좀 더 길고 커 보이게 한다. 발 사이즈가 작아 보완할 수 있는 슈즈를 찾는 이에게 추천한다. 크로켓 & 존스
화려한 팁의 토 펀칭 패턴이 눈에 띄는 브라운 슈즈 레이스 부분에 같은 컬러의 소재를 덧대어 클래식한 느낌을 살렸다. 발등을 많이 덮지 않는 바지와 매치하는 것이 좋다. 오베르시 by 143E.NAPOLI
투 톤의 갈색 조합이 멋스러운 구두 기존 비즈니스 슈트는 물론, 화려한 색상의 머플러나 셔츠와 함께 매치해도 좋다. 복숭아뼈까지 오는 짧은 길이의 바지를 선택하거나 바지 끝을 롤업해 투톤 슈즈의 매력을 살려 연출할 것을 권한다. 오베르시 by 143E.NAPOLI
보테가 베네타 특유의 위빙된 가죽 표현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두 레이스업 슈즈보다 편안한 느낌의 옷차림을 연출하고 싶을 때 신을 것. 발 볼이 넓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보테가 베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