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5.29 09:33

중국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쌓고자 하는 열혈 사업가들에겐 희소식이다. 오는 7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북경대학교 韓·中 미래전략 경영자과정’ 2기가 진행된다. 중국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보다 빠르고 수준 높은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한중 각계 경제인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북경대학교 韓·中 미래전략 경영자과정은 북경대 경영전문대학원인 HSBC 비즈니스 스쿨이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케이유네트웍스㈜와 조선에듀케이션이 공동 주관하는 경영자 심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수자에게는 북경대가 발급하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북경대 HSBC 비즈니스 스쿨 원우회와 북경대 韓·中 미래전략 경영자과정 원우회 정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참가자들이 이후 기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할 경우 언제든 추가 수업료 부담 없이 동참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진다. 이 과정은 중국 현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고 국내외 경영자 및 실무자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북경대 韓·中 미래전략 경영자과정
이번 2기 프로그램은 중국의 현황과 전망을 이해하고 중국으로 진출하거나 투자 규모를 확장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북경대에서 진행되는 강의는 중국의 문화 예술, 부동산 현황과 정책, 경제 전망 등을 개괄적으로 살펴보며 분야별 대중국 투자 전략과 투자 기회를 분석하고 토론 및 대담을 통해 중국의 현재를 파악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북경 중관촌에 위치한 중국기술거래소를 방문해 급속도로 발전하는 중국 IT 분야의 실황을 살펴보고 담당자와 미팅을 통해 중국의 기술 거래 현황과 특허 정책, 지적 재산권 등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를 얻게 된다. 한편, 지난 3월 진행된 1기에는 국내 한국인, 재중 한국인, 재중 중국인 등 총 26명이 참가했다. 5박 6일간 강의·강연·시찰·탐방을 함께 하고 여가를 즐기며 정보 획득과 네트워크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들은 과정 종료 후에도 원우회를 구성하고 원우회 모임과 각종 번개 모임을 통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본 과정 참가 대상은 중국으로의 진출·확장,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기업인 혹은 중국 기업인과의 네트워크를 원하는 기업인 및 실무자 등이며, 국내 모집 인원은 30명 전후다. 참가비는 350만 원(항공 포함). 참가자 모집은 6월 12일까지.

문의 1599-3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