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식] 원로 여배우 최은희 특별전 외

원로 여배우 최은희 특별전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은 13~30일까지 서울 상암동 DMC단지 내 시네마테크KOFA에서 '최은희 특별전: 영화 같은 삶, 최은희를 돌아보다'를 연다. 원로 여배우 최은희가 직접 선택한 자신의 대표작 25편을 선보인다. 최은희의 데뷔작 '마음의 고향'(1949)을 비롯해 '성춘향'(1961),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사진), '열녀문'(1962), '로맨스 그레이'(1963), '벙어리 삼룡'(1964) 등 대표작뿐 아니라 최은희가 감독한 영화 2편 '민며느리'(1965), '공주님의 짝사랑'(1967) 등도 선보인다. 13일 오후 5시 개막식에는 고(故) 신상옥 감독·최은희 부부와 영화 작업을 함께했던 원로·후배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며 '로맨스 그레이'(감독 신상옥)를 감상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만든 최은희 특별전 기념 영상도 공개한다. 모든 상영과 행사는 무료. www.koreafilm.or.kr, (02)3153-2075

日영화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展

서울아트시네마는 일본국제교류기금과 함께 20일부터 7월 7일까지 일본 영화계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黑澤明·1910 ~1998)의 대표작 14편을 상영하는 '구로사와 아키라 특별전'을 연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라쇼몽'(1950)을 비롯해 '이키루'(1952), '7인의 사무라이'(1954), '요짐보'(1961) 등 대표작과 '조용한 결투'(1949), '추문'(1950) 등의 초기 작품까지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관람료 4000원. www.cinematheque.seoul.kr, (02)741-9782

칸 프로그래머 크리스티앙 전 초청강연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영화 전문지 '씨네21', CGV무비꼴라쥬는 19일 오후 7시 서울 CGV압구정에서 칸영화제 프로그래머 크리스티앙 전(Christian Jeune)을 초청해 영화인을 대상으로 'KAFA+마스터클래스' 강연회를 연다. 이름과 소속, 연락처 등을 적어 12일까지 이메일(djdoh@kofic.or.kr, 1992 diey@kofic.or.kr)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1544-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