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고 탄산음료 벌컥벌컥? 구강 건강엔 ‘독’

더위로 인한 갈증으로 빙과류나 탄산음료, 설탕이 들어간 아이스커피 등을 자주 찾게 되는 여름철은 어느 때 보다 구강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시기이다.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음료와 주류를 많이 섭취하게 되는데다 무더위 속 ‘귀차니즘’이 발동해 칫솔질 등 기본적인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기 때문이다.

◆ 탄산ㆍ식초ㆍ알코올 등 ‘치조골’ 건강 해쳐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상큼한 맛을 위해 식초가 들어간 음식을 즐겨 먹게 된다. 냉면이나 냉국 등에 들어있는 식초는 산성을 띠고 있어 치아의 부식과 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톡 쏘는 청량감으로 여름에 자주 마시게 되는 탄산음료 또한 치아건강에는 좋지 않다. 입 속 산도를 높여 치아 표면을 보호하고 있는 법랑질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무더운 열대야에 야식과 함께 많이 찾는 생맥주는 단 맛이 나지 않지만 이 역시 치아 건강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맥주를 만들 때 원료의 발포 과정에서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가기 때문에 당분이 많은 음료를 섭취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오는 것. 맥주 외에도 설탕이 들어간 아이스커피나 빙과류, 아이스크림 또한 입 속 세균을 생성해 충치와 치주질환의 원인이 된다.

치주질환이 악화되면 치아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치조골(잇몸뼈)이 녹아내려 치아가 빠지게 된다. 이 경우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새 치아를 식립하게 되는데, 치조골 손상이 심한 경우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치조골 이식술을 통해 결손된 치조골을 복원시켜 주어야 한다. 대표적인 치조골 이식재인 대웅제약의 '노보시스'는 손상된 치조골을 복원시켜 임플란트를 탄탄하게 고정시켜주어 치료기간을 크게 줄여줘 환자와 의사에게도 이로운 신개념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이다.

노보시스는 서울대 치대 등 전국 6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상악동 거상술의 치유기간을 절반으로 단축시키고 대조군에 비해 2배 이상 우월한 신생골 조성효과를 보인 바 있다.  특히 치조골이 부실해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웠던 65세 이상 고령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한 골이식재이다. 실제로 노보시스로 치조골 이식을 받은 후 뛰어난 골형성 효과를 직접 체험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노보시스는 3월부터 월 1회 세미나를 개최하여 골이식재의 최신 트렌드와 제품의 개발과정 및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풍성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제 4회 노보시스 세미나는 오는 7월 20일(토) 대웅제약 별관 지하 1층 베어홀에서 개최된다.

◆ 여름철 치아관리는 이렇게

1. 갈증으로 입이 마르지 않게 물을 많이 마신다.

2. 탄산음료나 이온음료를 자제하고, 꼭 마셔야 한다면 빨대를 이용한다.

3. 얼음이나 딱딱한 빙과류는 깨물어 먹지 않는다.

4. 식사, 간식, 야식 후에는 절대 칫솔질을 거르지 않는다.

5. 맥주를 마실 때는 토마토, 오이, 당근 등의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안주로 곁들여 주면 식이섬유가 치아 표면을 닦아 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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