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M+ 품평회] 하나SK클럽카드, L당 최대 150원 할인… 주유카드의 '수퍼 甲'
입력 : 2013.08.08 14:33
재테크 전문가 4인과 함께 '주유 카드' 별점 평가
'우리V카드 오일100' ★3.8로 2위
1일 1회, 1회당 10만원, 월4회 할인
주유카드 목적에 가장 충실한 카드
전월 실적 요구않는 '신한RPM' 3위
평가단 "요즘 보기 드문 착한 카드"
4위 '롯데드라이빙…' 은 하이패스도 할인
주유소에서 L당 일정 금액을 할인·적립해주는 주유 카드는 운전자들의 필수품이다. 주유 카드를 선택할 때는 △L당 얼마나 할인·적립되느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유소가 한 곳이냐 또는 여러 곳이냐 △그 밖의 부가 서비스는 무엇인가 등을 차례대로 살펴야 한다. 대체로 주유소 한 곳에서 혜택을 주는 카드가 할인·적립률이 높은 편이지만 반드시 해당 주유소에서만 주유해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다.
머니섹션 M플러스는 전문가 4명(금융소비자연맹·금융소비자원·한국소비자원·재테크 커뮤니티 텐인텐 소속)에게 의뢰해 각 카드사가 대표 상품으로 내세우는 카드 중에서 하나씩을 선정·비교했다. 평가단은 주유 카드의 주유비 할인·적립과 전월 실적, 연회비 등을 고려해 각자 5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점수가 낮게 나온 카드라 해도 주유 할인 혜택은 부족하더라도 다른 부가 서비스 등에서 추가 혜택이 있을 수 있다.
머니섹션 M플러스는 전문가 4명(금융소비자연맹·금융소비자원·한국소비자원·재테크 커뮤니티 텐인텐 소속)에게 의뢰해 각 카드사가 대표 상품으로 내세우는 카드 중에서 하나씩을 선정·비교했다. 평가단은 주유 카드의 주유비 할인·적립과 전월 실적, 연회비 등을 고려해 각자 5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점수가 낮게 나온 카드라 해도 주유 할인 혜택은 부족하더라도 다른 부가 서비스 등에서 추가 혜택이 있을 수 있다.
◇'하나SK클럽' '우리V 오일100' 카드 호평
'적립이냐 할인이냐'. 이번 평가 결과 높은 할인율에 '즉시 할인' 방식을 갖춘 카드가 1, 2위를 차지했다. 평가단은 "대다수 소비자는 포인트 적립보다는 현장에서 주유비를 할인해주는 '할인형 카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포인트 적립형 카드는 사용처가 일부 제한될 수 있고 카드를 추가로 사용함으로써 혜택이 돌아오지만, 할인형 카드는 씀씀이를 줄일 수 있다는 이유였다. 평가단은 또 "요즘 소비자들은 L당 최대 100원 이상씩은 할인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나SK 클럽(CLUB) 카드는 전국 SK주유소에서 리터당 최대 15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단일 주유소형' 카드다. 전달 카드 사용액이 30만원 이상(주유 금액은 제외)일 때 L당 100원, 60만원 이상일 때 L당 150원이 할인된다. 이 점 때문에 평가단은 "한 달 주유비 30만원, 다른 부문 사용액 최소 30만원 이상 사용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결론 내렸다.
우리카드의 '우리V카드 오일100'은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할인되며, 주유 카드의 목적에 가장 충실한 카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카드는 '1일 1회, 1회당 10만원, 월 최대 4회'까지 할인된다. 월 주유 금액 최대 40만원어치에 대해서 할인되는 것이다. 자동차보험료(동부화재 가입 시)를 연간 최대 3만원 할인해 주고 엔진오일 교환 및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전월 실적 요구 않는 '신한 RPM' 카드
3위를 차지한 신한카드의 '신한 알피엠(RPM·Rapid Point Machine) 플래티넘 샵' 카드에 대해 평가단은 "요즘 보기 드문, 착한 카드"라고 했다. 전월 카드 실적을 요구하지 않는 이례적인 주유 카드라는 것이다. 이 상품은 주유할 때마다 월 4회, 매달 30만원까지 L당 100원씩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롯데·현대백화점과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사용액의 1~5%를 적립해주는 부가 서비스도 "적절히 활용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연회비가 최소 2만7000원으로 비싼 것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4위 '롯데 드라이빙 패스 카드'는 모든 주유소에서 L당 80원이 할인되고 하이패스 이용료(20~30%), 시내버스·지하철·택시·대리운전 요금(10%)도 깎아주는 점이 장점으로 평가됐다.
◇롯데·삼성·현대 등 평가 비슷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은 주유 카드들에 대해 평가단은 "L당 할인액이 적거나 특정 주유소에 국한됐다는 이유로 점수가 깎였다"면서도 "사용하기에 따라 상위권 카드 못지않은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고 했다. 예컨대 '삼성카앤모아카드'는 모든 주유소에서 L당 60원 할인되는 동시에 '카앤모아 멤버스'로 지정된 주유소는 L당 20~40원을 추가 할인해주며, '현대오일뱅크 KB국민카드'는 주유소가 제한돼 있지만 L당 100~120포인트로 높은 적립률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카드는 최근 '에디션2'로의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주유 카드인 '현대카드O' 발급을 중단했다. '현대카드M Edition2(에디션2)'는 GS칼텍스에서 L당 60M포인트를 적립해주는데, 사실상 월간 포인트 적립 금액에 한도가 없어서 고액 사용자들에게는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적립이냐 할인이냐'. 이번 평가 결과 높은 할인율에 '즉시 할인' 방식을 갖춘 카드가 1, 2위를 차지했다. 평가단은 "대다수 소비자는 포인트 적립보다는 현장에서 주유비를 할인해주는 '할인형 카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포인트 적립형 카드는 사용처가 일부 제한될 수 있고 카드를 추가로 사용함으로써 혜택이 돌아오지만, 할인형 카드는 씀씀이를 줄일 수 있다는 이유였다. 평가단은 또 "요즘 소비자들은 L당 최대 100원 이상씩은 할인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나SK 클럽(CLUB) 카드는 전국 SK주유소에서 리터당 최대 15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단일 주유소형' 카드다. 전달 카드 사용액이 30만원 이상(주유 금액은 제외)일 때 L당 100원, 60만원 이상일 때 L당 150원이 할인된다. 이 점 때문에 평가단은 "한 달 주유비 30만원, 다른 부문 사용액 최소 30만원 이상 사용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결론 내렸다.
우리카드의 '우리V카드 오일100'은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할인되며, 주유 카드의 목적에 가장 충실한 카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카드는 '1일 1회, 1회당 10만원, 월 최대 4회'까지 할인된다. 월 주유 금액 최대 40만원어치에 대해서 할인되는 것이다. 자동차보험료(동부화재 가입 시)를 연간 최대 3만원 할인해 주고 엔진오일 교환 및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전월 실적 요구 않는 '신한 RPM' 카드
3위를 차지한 신한카드의 '신한 알피엠(RPM·Rapid Point Machine) 플래티넘 샵' 카드에 대해 평가단은 "요즘 보기 드문, 착한 카드"라고 했다. 전월 카드 실적을 요구하지 않는 이례적인 주유 카드라는 것이다. 이 상품은 주유할 때마다 월 4회, 매달 30만원까지 L당 100원씩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롯데·현대백화점과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사용액의 1~5%를 적립해주는 부가 서비스도 "적절히 활용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연회비가 최소 2만7000원으로 비싼 것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4위 '롯데 드라이빙 패스 카드'는 모든 주유소에서 L당 80원이 할인되고 하이패스 이용료(20~30%), 시내버스·지하철·택시·대리운전 요금(10%)도 깎아주는 점이 장점으로 평가됐다.
◇롯데·삼성·현대 등 평가 비슷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은 주유 카드들에 대해 평가단은 "L당 할인액이 적거나 특정 주유소에 국한됐다는 이유로 점수가 깎였다"면서도 "사용하기에 따라 상위권 카드 못지않은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고 했다. 예컨대 '삼성카앤모아카드'는 모든 주유소에서 L당 60원 할인되는 동시에 '카앤모아 멤버스'로 지정된 주유소는 L당 20~40원을 추가 할인해주며, '현대오일뱅크 KB국민카드'는 주유소가 제한돼 있지만 L당 100~120포인트로 높은 적립률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카드는 최근 '에디션2'로의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주유 카드인 '현대카드O' 발급을 중단했다. '현대카드M Edition2(에디션2)'는 GS칼텍스에서 L당 60M포인트를 적립해주는데, 사실상 월간 포인트 적립 금액에 한도가 없어서 고액 사용자들에게는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