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를 날린다, 상큼하게… 더위를 잡는다, 건강하게

맹렬한 기세를 떨치는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녹아내린다. 입맛과 기력이 떨어진 데다 피서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탓이다. 영양 보충과 건강관리가 절실한 때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감을 줄여주며, 철분 흡수를 촉진하는 데 비타민만 한 것이 없다. 비타민 하면 흔히 오렌지나 사과를 떠올리지만, 키위야말로 다양한 비타민을 다량 함유한 과일이다. 특히 비타민C 함량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성인 남녀 최소 복용 권장량인 60㎎을 훌쩍 넘는다. 하나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

◇피로 해소와 몸매 관리 한꺼번에

키위는 몸에 필요한 각종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공급해 원활한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양소 밀도는 과일 100g당 평균적으로 들어 있는 영양학적 가치를 따지는 기준. 1997년 미국영양학회 저널에 발표된 미국 러트거스대 폴 라샹스 박사팀의 연구실험 결과에 따르면 영양소 밀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과일은 키위(16점)였으며 레몬과 딸기(13점), 망고(12점)가 뒤를 이었다.

키위는 소화 개선 및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그린키위는 다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복부팽만 감소와 대장 기능 개선에 탁월하다. 키위에 들어 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액티니딘도 소화를 촉진해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해준다. 식사 전후로 1개씩 먹어주면 소화불량과 변비 고민을 많이 해소할 수 있다. 키위는 '스킨'과 '다이어트'의 합성어에 키위를 더한 '키위 스키너트'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피부 관리와 몸매 관리를 돕는 웰빙 과일로도 유명하다. 저칼로리로 몸에 부담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식이섬유는 공복감을 해소해주기 때문이다. 키위는 또한 비타민 에이스(A, C, E) 등 다양한 항산화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런 항산화 성분은 거칠어진 피부 상태의 개선과 재생을 돕는다.

◇"몸을 가볍게 하고 공복감 해소로 체중 감량"

키위의 탄생은 1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을 방문했던 뉴질랜드 교육자 이사벨 프레이저(Isabel Fraser)가 1904년 중국산 키위 종자를 뉴질랜드에 최초로 소개했는데, 그 후 약 20년에 걸친 시험 재배 결과 1924년 오늘날 우리가 아는 그린키위가 개발됐다. 이때 뉴질랜드는 '제스프리(Zespri)'라는 키위 브랜드를 개발했다. 제스프리는 현재 전 세계 키위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출하 시기의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제스프리는 '쌩쌩패밀리 챌린지'라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스프리' 키위를 2주 동안 하루 2개씩 섭취하고 온 가족이 쌩쌩해지는 효과에 도전해보는 이벤트다. 실제로 제스프리 키위 2주 체험을 통해 약 3㎏ 감량한 한 참가자는 "키위가 변비를 해소해 몸을 한층 가볍게 해주고 공복감도 해소해주었다"는 후기를 올렸다. 쌩쌩패밀리 챌린지는 오는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키위에 붙어 있는 제스프리 라벨 14개를 모아 우편으로 보내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2주마다 추첨을 통해 상품권, 영화 티켓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고 4개월 이벤트 기간을 결산해 선정되는 최종 우승자에게는 뉴질랜드 가족항공권을 제공한다. www.myzespr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