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8.28 09:30

BULLETIN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첫 소설. 1905년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인공 ‘알란’이 살아온 100년의 세월을 유쾌하게 그렸다. 알란의 일생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 속에서 어느새 이데올로기란 무엇인지, 종교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인생이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되는 작품.

요나스 요나손 저, 열린책들.





나뭇잎 도감

<나뭇잎 도감>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266종의 나뭇잎을 4단계로 분류해 그 각각에 대한 세밀한 정보를 제시한다. 잘 모르는 나무나 나뭇잎일지라도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단계에 따라 분류해보면 나무의 이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잎이 가지에 붙어 있는 모양, 잎 가장자리 톱니의 유무 등에 따라 나뭇잎을 분류하다 보면 어느새 자연에 대한 지식을 차곡차곡 쌓게 될 것이다.

이광만 ·소경자 저, 나무와문화연구소.




아니면 어때?

<아니면 어때?>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품은 사람들이 있다. 언제나 새로운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고,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에 반기를 드는 이들. 이들을 ‘삐딱사고자’라고 한다. 기자 출신의 저자는 우리 사회 내 59명의 삐딱사고자를 소개하며 그들의 이로운 면면을 말한다. 그리고 그들의 창조적 사고방식을 관찰함으로써 평범한 우리도 그들과 같이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유르겜 쉐퍼 저, 프라하




해럴드 프라이의 놀라운 순례

<해럴드 프라이의 놀라운 순례>

누구에게나 인생을 바꿀 만한 순간은 찾아오기 마련. 평생 회사와 집을 오가며 무의미하게 살다 은퇴한 외로운 남자 ‘해럴드’에게도. 소심한 은퇴자 해럴드가 옛 동료에게 편지 한 장을 받은 후, 그녀를 만나기 위해 먼 여정을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인생의 여러 추억을 되찾고 자신을 괴롭힌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저자는 후두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구상했다.

레이첼 조이스 저,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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