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차려준 밥상>
뭐니 뭐니 해도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은 엄마가 해준 밥이다. 친정 엄마에게 물려받은 손맛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요리연구가가 엄마표 ‘집밥’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쉽고 정확한 레시피를 전한다. 한식에 기초한, 맛뿐 아니라 건강까지 잡는 알짜배기 메뉴들이다. 차근차근 음식을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따스한 엄마표 밥상이 완성된다.
한명숙 저, 스타일조선
<아빠에게 말을 걸다>
시인이자 사진가인 신현림 작가가 전하는 ‘가족 행복 찾기 프로젝트’. 책을 통해 작가는 세상의 모든 외로운 ‘아빠’들에게 안부를 묻는다. 가족 안에서 흔들리는 아버지의 자리를 되짚어보고,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아버지와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도 귀띔한다. “아빠와 함께하는 것, 아빠와 친해지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빠에게 말을 건다는 건 사랑을 전한다는 뜻이다.”
신현림 저, 흐름출판
<편애하는 인간>
오랫동안 우리는 공정은 좋은 것, 편애는 나쁜 것이라고 여겨왔다. 철학자인 저자는 우리의 이 같은 시선에 반기를 든다. 그는 동양의 공자에서부터 서양의 토크빌과 니체까지 철학사를 종횡무진 탐구하며, 그동안 우리가 어떻게 공정을 연민이나 나눔 같은 가치와 혼동했는지 밝힌다. 아울러 편애가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부도덕하고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주장한다.
스티븐 아스마 저, 생각연구소
<식탁 위의 한국사>
이 책은 지난 100년간 우리 식탁에 오른 여러 메뉴의 역사를 들려준다. 음식의 탄생과 기원을 추적할 뿐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적 변동이 음식문화에 끼친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일상 속 음식에 얽힌 역사성을 통찰한다. 음식을 통해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을 제시하는 것. 음식을 통해 우리의 생활상이 생생하게 복원되어 새로운 차원의 한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주영하 저, 휴머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