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니어 산업의 현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3 서울국제시니어엑스포’가 개막했다. 오늘부터 12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주최사인 <시니어조선> 양근만 대표를 비롯해 시니어파트너즈 박은경 대표, SMS 모로후지 슈헤이 대표, AARP 국제부 브래들리 셔먼 수석고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박용주 원장,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홍보대사 배우 홍요섭,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정준호 등이 참석했다. 시니어파트너즈 박은경 대표는 개막식 환영사에서 “서울국제시니어엑스포를 통해 기업은 떠오르는 액티브시니어 시장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관람객은 아름다운 노후를 위한 격려와 응원을 받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개막 행사로 열린 좌담회 ‘연령 경영(Age Management)'을 비롯해 TV조선 ‘홍혜걸의 찾아가는 닥터콘서트’, ‘노후준비 콘서트’, ‘시니어 창조적 일자리 포럼’ 등 엑스포 기간 중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들이 참가하는 ‘서울대병원 명의 강좌’가 행사 기간 3일에 걸쳐 열리며, 홈인스테드코리아의 ‘치매케어 세미나’, 여러분병원의 ‘시니어 건강 강좌’ 등 건강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 외에 시니어 합창단 공연, 마술쇼, 두뇌훈련 게임대회, 인생 클리닉 등이 열린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시니어존’과 무료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법률 상담존’, 골프 실력을 늘릴 수 있는 ‘스크린 골프 체험존’ 그리고 교보생명과 하나대투증권이 주최하는 시니어 취업 설명회는 행사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된다. 전시장 내 부스 주요 참가 기업 및 단체로는 교보생명, 하나대투증권, 동아제약, 롯데JTB, 리쿠르트, 대한노인회, 대한은퇴자협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이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시니어엑스포는 조선일보 라이프섹션 <시니어조선>과 시니어파트너즈, SMS 3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교보생명이 메인 후원사로 참가하며, 푸르덴셜생명과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이밖에 시니어 산업 연구를 선도하는 서울대학교 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와 강남대학교 실버산업연구소, 골든에이지포럼, 실버산업전문가포럼 그리고 세계 최대 규모의 시니어 커뮤니티 AARP 등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