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M+품평회] 재테크 전문가 4인과 함께 '포인트 카드' 별점 평가
입력 : 2013.11.07 15:37
8개의 멤버십 포인트를 하나로… 우리 다모아, 포인트카드 넘버1
폭 넓은 KB국민와이즈, ★4.7개로 2위, 많이 쓴 3개 업종, 최고 5% 포인트 적립
롯데·현대·신한 뒤이어, 롯데, 계열사에서 적립률 2배로 높여줘
현대, 고액 사용자에게 유리한 카드 신한, 한가지 업종에 지출 큰 사람에 유리
머니섹션 M플러스는 재테크 전문가 4명(금융소비자연맹·금융소비자원·삼정KPMG·재테크 커뮤니티 텐인텐 소속)에게 의뢰해 9개 카드사가 대표 상품으로 내세우는 '포인트 카드'를 하나씩 추천받아 비교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포인트 카드 9개를 놓고 △포인트 적립률 △적립 대상 가맹점 △월간 적립 한도 △포인트 사용의 범용성 △한 번에 사용 가능한 포인트 규모 등을 평가해 5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우리다모아·KB와이즈 호평
통상 포인트 카드는 전월 카드 사용액에 연동해 포인트 적립률이 달라지는데, 요즘은 고액 카드 사용자에 대해서 혜택을 많이 주다보니 상대적으로 소액 포인트 카드 사용자는 적립률이 0.5% 등으로 낮은 경우가 많다. 또 적립률이 높더라도 월간 포인트 적립 한도로 장벽을 두는 경우가 있다.
평가단이 1위로 선정한 '우리 다모아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카드 실적 제한 없이 0.7%를 적립해 주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월간 포인트 적립에도 한도가 없다. 한 번에 10만원 이상 결제한 건에 대해선 1%를 적립해 준다.
우리 다모아 카드의 차별점은 특히 OK캐쉬백·모아포인트·TOP포인트 등 8개 멤버십 포인트를 한 카드에 통합한 데 있다. 예컨대 전국 OK캐쉬백 가맹점에서 카드를 쓰면 우리카드의 '모아 포인트'와 OK캐쉬백포인트가 동시에 적립되며, 포인트를 사용할 때도 두 포인트를 합산해 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여러 장의 멤버십 포인트 카드를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다. 평가단은 "다만 고액 사용자에게는 적립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KB국민와이즈카드'는 차등 포인트 적립 카드 중에서 가장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2위로 꼽혔다. 이 카드는 교육·쇼핑·주유교통·레저·병원약국·통신 등 7가지 업종 중에서 해당 카드 회원이 가장 많이 쓴 3가지 업종을 자동으로 찾아서 0.5~4.5%의 '포인트리' 특별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따라서 기본 포인트 적립률은 0.5%로 낮지만 특별 포인트를 더하면 0.5~5.0%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기본 포인트에는 전월 실적 요구 조건이 없지만 특별 포인트 적립률은 전월 실적에 연동되므로 카드를 많이 써야 적립률이 높아진다는 단점은 있다.
◇롯데·현대·신한도 추천
'롯데포인트플러스포텐카드'는 전국 롯데 계열사에서 롯데멤버스 적립률을 2배로 높여준다. 롯데계열사가 롯데닷컴·홈쇼핑·백화점·면세점·호텔·수퍼·마트·시네마와 TGI프라이데이스·롯데리아·엔제리너스·세븐일레븐 등으로 다양한 점을 감안하면 혜택을 많이 볼 수 있다. '현대카드M Edition2'는 고액 사용자에게 유리한 카드로 꼽혔다. 전월 실적이 50만~100만원이면 업종에 따라 0.5~2.0%를 적립해주고, 100만원 이상이면 0.75~3.0%가 적립된다. 50만원 미만 사용자는 포인트 적립이 없다.
'신한하이포인트카드nano'는 5가지 업종 중 1개 업종에 대해서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최대 5%까지 적립해준다. 평가단은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 이동통신 등 한 가지 업종에 대한 지출 비중이 큰 소비자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신한·씨티·SC·삼성·외환 등 평가 비슷
고액 사용자에게 차등 혜택을 주는 포인트 카드일수록 본인의 소비 특성에 맞춰서 고를 필요가 있다. '씨티리워드카드'는 전월 사용액에 따라 계단식으로 0.5%·0.75%·1%·1.5%를 적립해 주는 비교적 단순한 방식이다. '스탠다드차타드리워드플러스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0.7%를 적립해주고, 추가로 업종별로 연속 사용 개월 수가 많으면 최대 10%를 적립해준다. 하지만 10% 추가적립 혜택을 받기는 쉽지 않다. '삼성카드3'는 전월 사용액과 가맹점 종류를 둘 다 고려하는데, 이동통신·면세점·학원·병원·해외·여행 업종 등의 고액 사용자라면 유리하다. '외환2X카드(시그마)'는 연속으로 6개월 이상 사용하면 포인트 적립률이 높아지는데 매달 1만원 이상씩만 결제하면 연속 사용 실적을 채울 수 있으므로 카드발급 7개월째부터는 높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통상 포인트 카드는 전월 카드 사용액에 연동해 포인트 적립률이 달라지는데, 요즘은 고액 카드 사용자에 대해서 혜택을 많이 주다보니 상대적으로 소액 포인트 카드 사용자는 적립률이 0.5% 등으로 낮은 경우가 많다. 또 적립률이 높더라도 월간 포인트 적립 한도로 장벽을 두는 경우가 있다.
평가단이 1위로 선정한 '우리 다모아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카드 실적 제한 없이 0.7%를 적립해 주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월간 포인트 적립에도 한도가 없다. 한 번에 10만원 이상 결제한 건에 대해선 1%를 적립해 준다.
우리 다모아 카드의 차별점은 특히 OK캐쉬백·모아포인트·TOP포인트 등 8개 멤버십 포인트를 한 카드에 통합한 데 있다. 예컨대 전국 OK캐쉬백 가맹점에서 카드를 쓰면 우리카드의 '모아 포인트'와 OK캐쉬백포인트가 동시에 적립되며, 포인트를 사용할 때도 두 포인트를 합산해 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여러 장의 멤버십 포인트 카드를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다. 평가단은 "다만 고액 사용자에게는 적립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KB국민와이즈카드'는 차등 포인트 적립 카드 중에서 가장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2위로 꼽혔다. 이 카드는 교육·쇼핑·주유교통·레저·병원약국·통신 등 7가지 업종 중에서 해당 카드 회원이 가장 많이 쓴 3가지 업종을 자동으로 찾아서 0.5~4.5%의 '포인트리' 특별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따라서 기본 포인트 적립률은 0.5%로 낮지만 특별 포인트를 더하면 0.5~5.0%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기본 포인트에는 전월 실적 요구 조건이 없지만 특별 포인트 적립률은 전월 실적에 연동되므로 카드를 많이 써야 적립률이 높아진다는 단점은 있다.
◇롯데·현대·신한도 추천
'롯데포인트플러스포텐카드'는 전국 롯데 계열사에서 롯데멤버스 적립률을 2배로 높여준다. 롯데계열사가 롯데닷컴·홈쇼핑·백화점·면세점·호텔·수퍼·마트·시네마와 TGI프라이데이스·롯데리아·엔제리너스·세븐일레븐 등으로 다양한 점을 감안하면 혜택을 많이 볼 수 있다. '현대카드M Edition2'는 고액 사용자에게 유리한 카드로 꼽혔다. 전월 실적이 50만~100만원이면 업종에 따라 0.5~2.0%를 적립해주고, 100만원 이상이면 0.75~3.0%가 적립된다. 50만원 미만 사용자는 포인트 적립이 없다.
'신한하이포인트카드nano'는 5가지 업종 중 1개 업종에 대해서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최대 5%까지 적립해준다. 평가단은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 이동통신 등 한 가지 업종에 대한 지출 비중이 큰 소비자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신한·씨티·SC·삼성·외환 등 평가 비슷
고액 사용자에게 차등 혜택을 주는 포인트 카드일수록 본인의 소비 특성에 맞춰서 고를 필요가 있다. '씨티리워드카드'는 전월 사용액에 따라 계단식으로 0.5%·0.75%·1%·1.5%를 적립해 주는 비교적 단순한 방식이다. '스탠다드차타드리워드플러스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0.7%를 적립해주고, 추가로 업종별로 연속 사용 개월 수가 많으면 최대 10%를 적립해준다. 하지만 10% 추가적립 혜택을 받기는 쉽지 않다. '삼성카드3'는 전월 사용액과 가맹점 종류를 둘 다 고려하는데, 이동통신·면세점·학원·병원·해외·여행 업종 등의 고액 사용자라면 유리하다. '외환2X카드(시그마)'는 연속으로 6개월 이상 사용하면 포인트 적립률이 높아지는데 매달 1만원 이상씩만 결제하면 연속 사용 실적을 채울 수 있으므로 카드발급 7개월째부터는 높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