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호수예술축제에서 가을을 만끽하다

가을이 되면 각 지방마다 특색있는 축제가 열린다. 고양시는 '고양' 명칭 사용 600년을 맞아 호수예술축제, 막걸리 축제, 꽃박람회 등을 일산 호수공원에서 진행하였다. 대한민국 대표 거리 예술축제인 고양 호수예술축제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극단 몸꼴의 <바퀴 : 무지막지 서커스2>는 이동형 거리극으로 사나운 맹수로 비유된 포크레인과 조련사의 이야기로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화려한 쇼이다.

스페인 극단 작사(XARXA)의 「선원과 바다」와 예술불꽃 화(花, 火)랑의 「호수 위, 꽃이 피다」 음악 불꽃 공연을 끝으로 9일간의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에는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가는 180여 명의 자원활동가 길라피스트(GYLAFIST)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총 118개 단체의 112개의 프로그램, 182회의 공연이 열렸으며, 약 45 만여 명의 관객들이 축제를 찾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