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 내년에 집 살까, 그냥 전세로 살까… 부동산 전문가 3명 현장서 '토크 배틀'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는 최고의 명성을 갖고 있는 재테크 강연자들이 나와 최고의 재테크 쇼를 펼친다.

우선 주택 매매 시점을 고민 중인 사람들을 위해 2개의 부동산 강연이 열린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내년에 집을 살까, 그냥 전세로 살까'란 주제로 전문가 3명이 나와 토크 배틀을 벌인다. 고준석 신한은행 지점장, 김희선 알투코리아 전무,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이 토론자로 나와 주택을 구매할 시점이 왔는지를 놓고 각자 분석과 전망을 들려준다. 또 최근 경기 침체 영향을 받아 부동산 경매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부동산 경매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영진 고든리얼티파트너스 대표의 '5000만원으로 부동산 경매 정복하기' 강연이 열린다. 부동산 경매 투자의 기초부터 실전 방법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월급쟁이에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재테크 방법을 전수하는 2개의 강연이 열린다. 김민국 VIP투자자문 대표의 '백 억 모은 사람들의 비밀'과 신동일 국민은행 대치PB센터 부센터장의 'PB 고수가 만난 부자들 이야기' 강연을 통해 물려받은 재산이 많지 않아도 부자가 된 사람들의 비법을 전달한다.

내년 금융 상품 투자의 판도를 알 수 있는 강연도 두 차례 개최된다. 우선 '당신의 1억, 어디로 가야 하나'란 주제로 어렵게 모은 목돈을 어디에 투자해야 좋을지를 놓고 토크 배틀이 펼쳐진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 박승안 우리은행 투체어스 강남센터장, 백혜진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장이 나와 각각 부동산, 은행 상품, 증권 중 어디에 어떻게 돈을 배분해야 하는지 치열하게 토론할 예정이다. 또 구재상 케이클라비스 투자자문 대표는 '2014년, 돈의 길을 보여 드립니다'란 제목의 특별 강연을 통해 내년 주식시장을 비롯한 재테크 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어디에 투자하는 게 바람직한지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 노후 대비를 위한 은퇴 강연도 펼쳐진다. 강창희 미래와금융연구포럼 대표가 나와 '100세 시대, 부자로 늙자'는 제목으로 세대별 노후 대비법을 알려준다.

모든 강연은 무료로 제공된다. 강연을 듣기 위해선 홈페이지(www.Mexpochosun.com)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