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1.27 09:11

BULLETIN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월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브릴리언트 마스터피스’展을 개최했다. 전시장에서는 사진가 김용호가 현대자동차의 모습을 담은 29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 제목의 ‘브릴리언트’라는 말을 통해 작가가 상상하는 것은 다이아몬드를 58면의 다면체로 연마하는 방식으로 완성된 ‘절차탁마’의 의지.

‘브릴리언트 마스터피스’展
전시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절차탁마’는 자동차 충돌 테스트 현장을 포착한 작품으로 수없이 많은 자동차가 부딪혀 부서진 벽을 마치 추상표현주의 회화와 팝 아트 작품처럼 담아냈다. 아산공장 수밀 테스트장에서 우연히 촬영한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된 이번 아트 프로젝트는 지난 1년간 사진가 김용호의 시선을 통해 포착된 현대자동차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마스터피스로 선보이며 초대형 사진, 미러 아트, 설치 미술 등 대규모 형태로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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