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1.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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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간판 프로그램 ‘홍혜걸의 닥터콘서트’, 그 두 번째 오프라인 무대가 11월 3일 마포아트센터에서 펼쳐졌다. 200여 명이 객석을 메운 가운데, 아주대 정신과 홍창형 교수가 ‘치매에 대한 오해와 상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홍혜걸의 닥터콘서트
강연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치매의 원인 △건망증으로 알아보는 치매 단계 △치매 치료제의 효과 △‘예쁜 치매’를 만드는 치매 관리 △실천하고 싶은 치매 예방법에 대해 두루 이야기했다.

“최근에는 효과적인 치매 치료제가 개발되었다. 잘만 치료하면 설령 치매에 걸린다 해도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다.” 홍 교수는 또 “치매를 예방하는 약은 없지만 운동, 식단, 사회활동 등의 생활 습관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대한치매학회가 제안한 ‘진인사대천명’을 소개했다. 진땀나게 운동하고, 인정사정없이 담배 끊고, 사회활동 열심히 하고, 대뇌 활동에 힘쓰고, 천박하게 술 마시지 말고, 명을 연장하는 식사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

한편 찾아가는 닥터콘서트는 지난해 10월 첫 방송 이후 1주년을 맞은 ‘홍혜걸의 닥터콘서트’의 오프라인 버전으로, ‘국민주치의’ 홍혜걸 박사와 닥터들을 필두로 방송에서 전하지 못한 유용한 의료 정보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자는 취지다. 세 번째 찾아가는 닥터콘서트는 12월 13일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정진상 교수가 ‘소리 없는 암살자, 뇌졸중’을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TV조선 홈페이지(www.tvchosun.com)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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