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5 新중년] 716개 상장社 CEO 중 43% 차지… 財界도 新중년 바람
입력 : 2013.11.27 01:14
제2부 [1] 신중년은 제2 전성기
올 국내 1000大 기업 CEO 평균 연령 갈수록 높아져… 61, 62세가 각각 83명 최다
신중년들은 재계(財界) CEO로도 활발하게 뛰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716개사 유가증권 상장회사 회장 및 대표이사(CEO) 중 신중년은 총 432명으로, 전체 CEO의 43.1%다. 60세 미만 CEO는 모두 539명(53.8%)이다. CEO 연령층으로 보면 신중년의 비율이 절반에 가깝다.
올해 5월 기준 코스닥 협회에 등록한 기업 992개사의 CEO 1197명 가운데도 신중년 CEO는 총 284명으로 23.7%에 이른다.
기업분석 전문 업체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국내 1000대 기업 CEO 1262명의 평균 연령은 작년보다 0.7세 높아진 58세로 나타났다.
연도별 1000대 기업 CEO 평균 연령은 2010년 56.6세, 2011년 57.4세, 2012년 57.3세로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다. 나이로 보면 1000대 기업 CEO 가운데 61, 62세가 각각 83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업 CEO의 평균 나이가 63.2세, 건설업이 60.4세, 제약업이 60.2세 등이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보다는 경륜을 바탕으로 한 사업의 안정화를 추구하려는 추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재계의 주도권이 과거 50대에서 60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5월 기준 코스닥 협회에 등록한 기업 992개사의 CEO 1197명 가운데도 신중년 CEO는 총 284명으로 23.7%에 이른다.
기업분석 전문 업체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국내 1000대 기업 CEO 1262명의 평균 연령은 작년보다 0.7세 높아진 58세로 나타났다.
연도별 1000대 기업 CEO 평균 연령은 2010년 56.6세, 2011년 57.4세, 2012년 57.3세로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다. 나이로 보면 1000대 기업 CEO 가운데 61, 62세가 각각 83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업 CEO의 평균 나이가 63.2세, 건설업이 60.4세, 제약업이 60.2세 등이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보다는 경륜을 바탕으로 한 사업의 안정화를 추구하려는 추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재계의 주도권이 과거 50대에서 60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