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M+ 품평회] 포인트 듬뿍 국민 '미르' VIP카드 1위… 삼성(원)·씨티(프리미어 마일)·신한(THE BEST-F)도 準1위
입력 : 2014.01.23 16:13
연회비 안 아까운 VIP카드… 재테크 4人의 별점 평가
대부분 연회비 맞먹는 바우처 혜택
현대카드 '더레드'는 25만원 상당 쿠폰
우리·하나SK, 10만원 연회비에 VIP
롯데카드는 골프 즐기는 젊은층에 적합
연회비가 10만원이 훌쩍 넘는 VIP카드. 평범한 사람들의 지갑에는 어울리지 않을 듯하지만, 바우처(쿠폰)와 포인트,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잘만 활용하면, 오히려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만약 한 달 생활비가 200만~300만원 이상이고 매년 1회 이상 해외여행과 호텔 식사를 이용하며 골프 등 레저 생활을 즐긴다면 일반 카드보다 VIP카드를 사용할 때 더 큰 이득을 볼 수도 있다. 다만 카드사마다 VIP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천차만별이다. 바우처만으로 연회비보다 비싼 서비스와 물건을 제공하는 카드가 있고, 포인트나 마일리지 적립률이 높을 수도 있다. 또 호텔이나 골프장에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머니섹션 M플러스는 금융소비자연맹·금융소비자원·삼정KPMG·재테크 커뮤니티 텐인텐 소속 재테크 전문가 4명에게 의뢰, 연회비가 10만~20만원 선인 VIP카드 8개를 비교했다. ▲포인트·마일리지 적립 비율▲바우처 활용도▲부가 서비스 혜택▲연회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제로 소비자에게 어떤 카드가 유리할지 평가했다.
만약 한 달 생활비가 200만~300만원 이상이고 매년 1회 이상 해외여행과 호텔 식사를 이용하며 골프 등 레저 생활을 즐긴다면 일반 카드보다 VIP카드를 사용할 때 더 큰 이득을 볼 수도 있다. 다만 카드사마다 VIP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천차만별이다. 바우처만으로 연회비보다 비싼 서비스와 물건을 제공하는 카드가 있고, 포인트나 마일리지 적립률이 높을 수도 있다. 또 호텔이나 골프장에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머니섹션 M플러스는 금융소비자연맹·금융소비자원·삼정KPMG·재테크 커뮤니티 텐인텐 소속 재테크 전문가 4명에게 의뢰, 연회비가 10만~20만원 선인 VIP카드 8개를 비교했다. ▲포인트·마일리지 적립 비율▲바우처 활용도▲부가 서비스 혜택▲연회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제로 소비자에게 어떤 카드가 유리할지 평가했다.
◇높은 포인트·마일리지 적립률 국민카드 '미르'
전문가들은 VIP카드라도 기본적인 혜택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연회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많이 할인해주고, 적립을 해주는 게 관건이라는 얘기다. 평가단이 1위로 선정한 국민카드 '미르'는 할인형과 포인트형,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형의 4가지 상품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할인형은 교통 비용의 10%, 대형마트의 5%, 병원 5% 등 대부분 생활 관련 업종에서 월 최대 7만원을 할인해준다. 1년이면 최대 84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포인트형은 이용금액의 1.2%를, 대한항공 마일리지형은 1500원당 1.2마일을 적립해준다.
이밖에 삼성과 신한, 씨티의 VIP카드도 1위 못지않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카드 '원'의 포인트형은 사용금액의 1.2%를 적립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연간 이용액 1000만원당 3만포인트씩 추가로 쌓을 수 있다. 항공사 마일리지의 경우 대한항공은 1500원당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씩 적립해준다.
신한카드 'THE BEST-F'의 장점은 캐시백(cash-back·현금으로 돌려주는 것)서비스다. 사용금액의 1%를 기본으로 캐시백해주고, 요식·주점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0.5%를 추가로 포인트 적립해준다.
씨티카드의 '프리미어 마일'은 해외여행이 잦은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이다.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률은 사용금액 1000원당 최대 1.35마일로, 월 실적에 관계없이 무제한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국내항공사를 포함해 싱가포르항공, 델타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타이항공 등 국내외 주요 항공사에서 전환할 수 있다. 또 전 세계 600여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연회비도 12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연회비보다 비싼 바우처 주는 현대카드 '더레드'
대부분의 VIP카드는 연회비에 맞먹는 바우처를 지급한다. 백화점 상품권, 골프장 이용권, 특급호텔 숙박권, 항공권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현대카드 '더레드'의 바우처는 25만원 상당으로, 연회비인 20만원을 넘어선다. 바우처는 총 15만원 규모의 여행 관련 서비스와 10만원에 달하는 면세점, 호텔, 골프장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
◇10만원대로 VIP혜택을 누리는 우리와 하나SK
우리와 하나SK VIP카드의 장점은 저렴한 연회비다. 1년에 10만원 정도만 내면, 9만~12만원에 달하는 외식·여행 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적립 또는 할인 혜택도 상당하다. '우리블루다이아몬드'의 포인트형은 전월 이용실적이나 한도에 상관없이 0.7%를 적립해준다. 또 10만원이 넘어서는 결제에 대해서는 1%의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특히 연간 사용금액 1000만원당 포인트 2만점이 추가로 제공된다. '하나SK프리머스'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500원당 1마일로, 연회비 20만원짜리 VIP카드 못지않다. 여기에 헬스·수영장 등 레저업종은 5마일, 골프장은 3마일, 주유소는 리터당 3마일로 특별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가 제공된다.
◇골프 즐기는 30~40대에겐 롯데골든웨이브
롯데카드의 '골든웨이브'는 호텔과 골프, 자동차 등 여가생활과 관련된 소비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이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롯데와 메리어트 등 국내 특급호텔 카페 라운지에서 무료로 음료와 커피를 마실 수 있고, 프리마호텔 등에서는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워커힐골프센터, 남서울컨트리클럽 등 국내 유명 골프 연습장 타석 무료 서비스와 프리미엄 스크린 골프 라운딩(9홀) 무료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VIP카드라도 기본적인 혜택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연회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많이 할인해주고, 적립을 해주는 게 관건이라는 얘기다. 평가단이 1위로 선정한 국민카드 '미르'는 할인형과 포인트형,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형의 4가지 상품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할인형은 교통 비용의 10%, 대형마트의 5%, 병원 5% 등 대부분 생활 관련 업종에서 월 최대 7만원을 할인해준다. 1년이면 최대 84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포인트형은 이용금액의 1.2%를, 대한항공 마일리지형은 1500원당 1.2마일을 적립해준다.
이밖에 삼성과 신한, 씨티의 VIP카드도 1위 못지않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카드 '원'의 포인트형은 사용금액의 1.2%를 적립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연간 이용액 1000만원당 3만포인트씩 추가로 쌓을 수 있다. 항공사 마일리지의 경우 대한항공은 1500원당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씩 적립해준다.
신한카드 'THE BEST-F'의 장점은 캐시백(cash-back·현금으로 돌려주는 것)서비스다. 사용금액의 1%를 기본으로 캐시백해주고, 요식·주점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0.5%를 추가로 포인트 적립해준다.
씨티카드의 '프리미어 마일'은 해외여행이 잦은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이다.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률은 사용금액 1000원당 최대 1.35마일로, 월 실적에 관계없이 무제한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국내항공사를 포함해 싱가포르항공, 델타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타이항공 등 국내외 주요 항공사에서 전환할 수 있다. 또 전 세계 600여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연회비도 12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연회비보다 비싼 바우처 주는 현대카드 '더레드'
대부분의 VIP카드는 연회비에 맞먹는 바우처를 지급한다. 백화점 상품권, 골프장 이용권, 특급호텔 숙박권, 항공권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현대카드 '더레드'의 바우처는 25만원 상당으로, 연회비인 20만원을 넘어선다. 바우처는 총 15만원 규모의 여행 관련 서비스와 10만원에 달하는 면세점, 호텔, 골프장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
◇10만원대로 VIP혜택을 누리는 우리와 하나SK
우리와 하나SK VIP카드의 장점은 저렴한 연회비다. 1년에 10만원 정도만 내면, 9만~12만원에 달하는 외식·여행 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적립 또는 할인 혜택도 상당하다. '우리블루다이아몬드'의 포인트형은 전월 이용실적이나 한도에 상관없이 0.7%를 적립해준다. 또 10만원이 넘어서는 결제에 대해서는 1%의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특히 연간 사용금액 1000만원당 포인트 2만점이 추가로 제공된다. '하나SK프리머스'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500원당 1마일로, 연회비 20만원짜리 VIP카드 못지않다. 여기에 헬스·수영장 등 레저업종은 5마일, 골프장은 3마일, 주유소는 리터당 3마일로 특별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가 제공된다.
◇골프 즐기는 30~40대에겐 롯데골든웨이브
롯데카드의 '골든웨이브'는 호텔과 골프, 자동차 등 여가생활과 관련된 소비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이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롯데와 메리어트 등 국내 특급호텔 카페 라운지에서 무료로 음료와 커피를 마실 수 있고, 프리마호텔 등에서는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워커힐골프센터, 남서울컨트리클럽 등 국내 유명 골프 연습장 타석 무료 서비스와 프리미엄 스크린 골프 라운딩(9홀) 무료 혜택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