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년 전통의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바이스프링(Vi-Spring)은 최초로 개별 포켓 커버 스프링 시스템을 적용해 인체 공학적 편안함을 구현했다. 포켓 커버 스프링을 표방하는 여타 브랜드와의 차별점은 뭘까. 개개인의 몸에 맞춘 수공 제작, 건강에 유익한 천연 소재 사용, 그리고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는 침대라는 사실만으로도 그 가치를 짐작할 수 있을 듯. 가장 좋은 방법은 바이스프링과 하룻밤을 보내는 것이다. 다음 날 아침,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 하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Healthful 천연 소재를 써서 만든 숨쉬는 매트리스
바이스프링은 라텍스나 폼과 같은 합성소재가 아닌 100% 고급천연소재를 써서 친환경적으로 매트리스를 만들고 있다. 이는 곧 건강과도 직결되는 요소로 바이스프링의 기업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이른바 바이스프링 서약(Vi-Spring Pledge)은 소재와 제작 방식에 있어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캐시미어, 모헤어, 대나무, 실크 그리고 오스트리아산 무스버거 지역의 말총 등 최고의 자연 소재만 엄선해 사용한다.
특히 스코틀랜드 북부 지역 셔틀랜드에서 생산되는 최상급 순양모는 바이스프링만의 특장점으로 꼽힌다. 이 같은 최고급 울(wool) 베드는 보온, 보습, 안락함, 통풍 등 침대의 4대 덕목을 골고루 갖추게 된다. 영국의 침대 제조사 최초로 울마크를 획득한 것만 봐도 질 좋은 소재에 대한 바이스프링의 집착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천연 칼리코(calico) 면을 사용해 포켓 커버 스프링을 감싸는 등 고집스러울 만큼 자연주의를 추구한다. 매트리스 안의 천연소재는 자연 가습기 역할을 해서 공기순환과 습도 조절을 최적화하기에 ‘숨쉬는 매트리스’라 명명할 수 있는 것. 이처럼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지는 바이스프링은 그저 고가의 제품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명품 침대다.
Comfortable 궁극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더블 포켓 커버 스프링
19세기에 이르러 침대가 점차 대중화 되면서 화려한 침대보다 편안한 침대에 대한 가치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1820년대 처음으로 매트리스에 스프링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1850년에 고안한 침대 용수철은 1871년에야 비로소 매트리스 안에 내장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그러나 편안함의 차이를 만들어내기 위한 생산자들의 노력은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때 획기적인 시스템을 선보인 곳이 바로 바이스프링이다.
개별 포켓 커버 스프링 시스템의 원조인 바이스프링은 스프링이 가장 이상적인 탄력을 갖는 6번 회전된 코일을 사용한다. 바이스프링(Vi-Spring)의 바이(VI)는 로마 숫자 ‘6’을 의미하는데, 기업 명칭에 제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을 담고 있는 것. 또한 안락한 수면을 위해 ㎡당 940개에 이르는 스프링을 사용하고, 더블 포켓 커버 스프링을 사용한 매트리스를 고안해내기도 했다. 다이븐 베드(divan bed, 두꺼운 받침대와 매트리스로 구성된 침대)는 편안함을 극대화하는 요소. 매트리스 옆면의 스티칭은 바이스프링의 상징이랄 수 있다. 이는 내부의 개별 포켓 커버 스프링을 견고하게 잡아주기 위한 것으로 숙련된 장인도 8시간 이상 소요되는 고도의 작업이다. 바이스프링은 이미 최고의 침대 브랜드로 꼽히지만 제품의 품질, 안락함, 내구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왔으며, 미세한 차이 속에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전동 조절 침대는 침실을 거실처럼 사용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최고급 라인이다.
Customise 맞춤 양복처럼 내 몸에 꼭 맞아떨어지는 수공 제작
1901년 영국에서 설립된 바이스프링은 수공제작 방식을 고수해온 장인 기업으로 기존의 침대가 기성복이라면 바이스프링은 맞춤복에 비유할 수 있다. 작은 차이와 세심한 배려가 명품을 만드는 법. 최고의 품질일지라도 소비자의 각기 다른 체형과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기에 바이스프링은 스프링뿐만 아니라 내구재, 매트리스 커버, 스티칭 등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세부적인 요소까지 주문제작 방식으로 생산한다.
스프링의 강도는 소프트(soft), 미디엄(medium), 펌(firm)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하나의 매트리스에 두 가지 강도의 스프링을 넣은 제작도 가능하며, 매트리스와 하부 다이븐(받침대)의 조합을 달리해 자신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맞춰 이상적인 침대를 구현할 수 있다. 기본 모델부터 최고급 모델에 이르기까지 스프링의 밀도, 내구 필링, 하부 다이븐(받침대) 등을 달리할 수 있기 때문에 경우의 수가 무한하다. 뿐만 아니라 헤드보드(headboard), 원단, 다리 장식 및 서랍의 유무, 장식 소품 등을 취향에 따라 선택해 디자인을 완성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바이스프링이라는 브랜드는 동일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다른 나만의 침대를 소유하는 것.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이 수공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기본 철재부터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프링의 강도, 내구 필링, 바느질 등 모든 제작에 숙련된 장인들이 참여해 완벽한 조합으로 침대를 완성해낸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세상에 둘도 없는 바이스프링이 탄생하게 된다.
Reliable 세기를 뛰어넘는 제품에 대한 신뢰감
타이타닉과 퀸즈메리 같은 호화 유람선에 침대를 공급하면서 명성을 쌓은 바이스프링은 영국 여왕과 왕실의 직계가족이 오랫동안 애용해온 브랜드다. 2011년 결혼한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침실에 자리한 침대 또한 바이스프링에서 특별 제작한 것.
2012년에는 영국 왕실이 품질을 인정하고, 국가에 기여한 공로가 뛰어난 기업에게만 주는 ‘퀸스 어워드(Queenʼs Award)ʼ를 받기도 했다. 그렇다면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천연 소재를 사용하고 수공제작 방식을 통해 양질의 침대를 선보이고, 영국 왕실을 비롯해 권위 있는 곳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았음은 물론이거니와 고객에 대한 신뢰를 지켜왔기 때문이다. 바이스프링은 ‘바이스프링 약속(The Vi-Spring Promise)ʼ과 ‘바이스프링 평생보장(The Vi-Spring Lifetime Guarantee)ʼ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는 구매 후 최소 30일간 사용 후 스프링 강도가 고객의 취향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 60일 이내 요청하면 다른 강도의 매트리스로 교체해주는 것이고, 후자는 매트리스 사용 기간에 관계없이 제조상의 문제점을 발견할 경우 바로 수리 및 교체해주는 것이다.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바이스프링은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고수하기 위해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과 일부 제한된 나라에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청담동 인피니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