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에세이] 한국 전통놀이 세계화를

요즘의 한국 놀이 문화는 무엇이 있을까? 컴퓨터 게임으로 게임중독이라는 사회적 문제도 생긴지 오래인데 요즘은 오히려 스마트폰 게임 보급으로 실시간으로 게임 하는 일은 주변에서 자주 보게 돼 게임중독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
 
게임과 스마트폰 사용으로 부모와의 대화 단절로 더욱 그 골의 깊이는 커가고 있을 때, 수미마을과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아웃도어 민속놀이경기를 개최하여 2월 15일 경기도 양평 수미마을을 방문하였다.
 
옛날 선조들이 놀이하던 방식을 재현하여 아이와 어른이 모두 참가하여 게임을 즐기는 방식인데 자치기, 비석치기, 윷놀이, 말뚝박기, 투호 등 10개 종목의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의 특징은 최초로 전 경기 민속심판 주심과 부심이 참관하여 경기를 진행하였는데 심판은 전통 관복을 입고 진행하여 주변에서 더욱 민속놀이 게임이 실감 난다고 참가자들이 말했다.
 
행사를 직접 기획한 차영기 회장은 제1회 대회는 양평에서 치렀으나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해서 전국에서 우리 전통놀이문화 예선전을 거친 후 전국 민속대회 결승전까지 치러 대한민국 전통놀이 문화를 전국 체육대회 이상으로 확장, 계승시킨다는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전통 놀이문화가 확산되고 국민적 관심을 받으면 그게 바로 세계에 전통 대한민국 민속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한류의 또 다른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