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4.30 09:52

Bulletin

산과 자연을 소재로 각기 다른 작업을 하는 두 작가가 만났다. 김민경 작가는 산행 경험을 토대로 산의 여러 요소를 재구성함으로써 조형적 구성과 재료적 실험이 돋보이는 작업을 보여준다. 이기숙 작가는 오랫동안 탐구한 선으로 자연에서 추출한 서정적인 반추상적 풍경을 담아낸다.

김민경, ‘Mountain-a seeing spot’
김민경, ‘Mountain-a seeing spot’
노동집약적인 제작 방식과 대상에 대한 감성적 접근은 나뭇잎, 산의 능선, 밭고랑에서 움트는 생명의 기운을 전한다. 생동하는 자연을 면밀히 관찰하고 재해석한 자연, 작가의 정서나 감동을 조형언어로 시각화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세인에서 13일까지.

문의 02-3474-7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