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5.13 09:32

부모와 자녀의 기질적 성격 특성을 파악하는'NEO 성격검사' 실시
인터넷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40쌍 선착순 예약접수

심리검사
/서울시 제공

부모와 자녀가 함께 기질적 성격 특성을 파악하는 'NEO 성격검사'와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점검하는 'MLST 학습전략검사' 등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서울시가 제공한다.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는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3학년 이상의 학령기 자녀를 둔 서울시민 가족 40쌍을 5월 14일(수)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무료심리검사에 참여하고 싶은 가족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예약접수하고 프로그램은 5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자녀가 취학 전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일 경우, 부모가 참가하여   자녀의 발달 상태를 알아보는 검사를 할 수 있다.

아동복지센터는 이번 심리검사를 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성격적 특성을 갖추었는지 알아볼 수 있으며 학습전략, 학습동기 등을 점검하여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한 준비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아동심리치료사 마고 선더랜드는 저서 <육아는 과학이다>에서 “아이의 뇌는 스트레스에 약하다. 어릴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아이는 작은 스트레스에도 지나치게 힘들어하고 화를 내며 살게 된다. 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은 아이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터득하게 된다.”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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