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으로 구성된 인문학 동아리 활동지원

서울시가 공동체적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건전한 생활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을로, 시니어 인문학 소모임’ 5팀을 모집해 지원한다. 선정된 5팀에는 팀당 최대 218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인문학 소모임은 공동체적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활기를 재충전하여 건전한 생활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문학 분야 전문가 2인, 마을 분야 전문가 1인, 시니어 분야 전문가 1인이 사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소모임을 지원한다. ‘마을로, 시니어 인문학 소모임 지원 사업’은 특히 인문학 분야 전문가로 우기동 교수(경희대학교 교수)와 김찬호 교수(성공회대 교수)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철학, 역사, 문학, 예술, 고전 등의 학습을 통해 배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나눌 수 있는 총 5팀을 선정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는 9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개월간 강사비, 다과비, 공간대여료 등 학습모임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80%, 최대한도 218만원까지 지원하고, 인문학에 관심을 가진 시니어들이 정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팀 당 인원은 5명에서 최대 10명까지 가능하며, 50~65세 서울시민이 팀원의 70% 이상, 동일 자치구 구성원이 60% 이상이어야 한다.

8월 20일(수)까지 50~65세의 인문학에 관심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팀을 구성하여 ‘학습소모임 운영신청서’, ‘팀원소개서’, ‘학습소모임 운영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단,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모임이나 강사가 일정의 강사료를 받고 리더가 되어 운영되는 모임, 동일한 내용으로 행정기관의 보조금을 받는 모임, 특정정당을 지지하거나 종교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enior.or.kr)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관련서류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hjkimone14@seoulsenior.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접수는 8월 20일(수)에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기반조성팀에 (☎070-4666-8721/070-4666-8725)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