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연, 이유 있는 선택] 클래식-임동민·임동혁 쇼팽피아노협주곡 전곡연주회 외

◇클래식-임동민·임동혁 쇼팽피아노협주곡 전곡연주회

2005년 쇼팽 콩쿠르 공동 3위의 임동민·동혁〈사진〉 형제가 콩쿠르 수상 기념음악회 이후 9년 만에 쇼팽 협주곡 2곡을 선보인다. 성시연이 지휘하는 경기 필하모닉이 함께 연주한다. 10월 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77-5266

WHY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형제의 한 무대, 쉽게 만나기 어렵다.

기대치 ★★★☆


◇클래식-테츨라프 현악사중주단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48)가 동생 타냐와 이끄는 현악사중주단. 모차르트와 베토벤 현악4중주 15번을 연주한다. 10월 2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02) 2005-0114

WHY 일급 솔리스트들이 모인 현악사중주단의 실력은.

기대치 ★★★☆


◇연극―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아버지와 아들, 젊은 남녀, 중년 남녀가 노래방에 들어가 대화를 시도하지만, 소통은 번번이 어긋나고 진심은마이크 잡고 부르는 노래 가사에서 비로소 드러난다. 10월 1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1544-1555

WHY 등장인물이 무대 뒤 놀이터를 산책할 때마다 보석 같은 인생의 깨달음을 얻게 되는데….

기자가 봤더니 ★★★☆


◇뮤지컬―조로

'프랑켄슈타인'의 연출자 왕용범이 새롭게 꾸며낸 라이선스 뮤지컬. 현란한 검술과 플라멩코 춤, 달리는 기관차 위 격투신까지 숨 돌릴 틈이 없다. 초등학생 관람가. 10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02)764-7857~9

WHY 평범한 인물이 사회적 필요에 의해 영웅이 된다는 메시지 함유.

기자가 봤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