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는 일본의 천년 수도로 문화와 학술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수많은 사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전세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일본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불꽃놀이,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을 볼 수 있는 사시사철 자연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장소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청수사’와 ‘니죠조’, 옛 왕궁인 ‘교토고쇼’, ‘금각사’와 ‘은각사’ 등 다양한 문화 유산이 도시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교토는 지하철, 버스 등 교통이 편리하게 되어 있어 관광지로의 접근성도 매우 훌륭해, 아시아 최고의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교토는 일본에서도 가장 일본다운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지역으로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먹는다”는 일본요리의 최고봉에 이른다는 ‘쿄료리’가 있어 볼거리뿐만 아니라 먹을 거리에서도 즐거움을 주는 최고의 관광지이다.
화려한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은 ‘고다이지’
‘고다이지’는 무로마치 시대의 교토의 화려한 귀족문화가 담긴 절로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음 이후 부인인 키타노만도코로가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절이다. ‘고다이지’의 정식이름은 ‘고다이쇼주젠지’이다. 당시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영향력을 알 수 있을 만큼 거대한 절로 가을 시즌 단풍은 그 화려함이 너무나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때를 맞춰 방문하는 장소이다.
단풍 시기 : 11월 중순~12월 초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교토 최고의 절경 ‘기요미즈데라’
주황빛 누각과 거대한 규모로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사찰인 ‘기요미즈데라’. ‘청수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는 사찰로 오토와폭포를 발견한 엔친 대사가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요미즈데라’ 이름의 유례가 된 오토와폭포는 황금의 물, 수명을 연장해주는 물이라는 전설이 있어 신성시 되어온 것으로 현재 ‘기요미즈데라’ 역시 교토인들에게 같은 의미를 갖고 있다.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둘러 보기에는 한 두 시간으로는 부족하다. 또한 건물 외곽만 둘러보자면 무료이지만, 본당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 한다. 봄, 가을에는 벚꽃놀이와 단풍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고, 야경이 아름다워서 야간 개장을 별도로 입장시간을 정해서 운영한다,
일본에서는 사찰에서 찻집을 운영하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기요미즈데라’의 찻집은 화과자와 차로 매우 유명하여 화과자와 차 한 잔을 마시면서 ‘기요미즈데라’의 절경을 누려보는 것. 꼭 추천할 만 코스다.
단풍 시기 : 11월 하순~12월 초순
교토의 정취를 가장 느낄 수 있는 ‘아라시야마’
‘아라시야마’는 산으로 둘러싸인 교토를 형형색색 물들인 단풍으로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영화 ‘게이샤’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고 각종 일본 에니메이션, CF의 배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라시야마’는 일본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텐류지’,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대나무 숲 ‘치쿠린’, ‘아라시야마’의 전체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도게츠교’, 아기자기한 미니 전차 ‘토롯코’ 그리고 꽃꽂이 산책길 등 무로마치 시대의 명소는 물론 자연 풍경까지 다 갖춘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이곳의 단풍절경은 여러 명승지와 함께 일본의 색깔을 가장 잘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인들이 손 꼽는 단풍절경이다.
단풍 시기 : 11월 중순 ~ 11월 하순
그랜드 프린스 호텔 교토
그랜드 프린스 호텔 교토는 금각사, 국제회의관, 다카라이케 연못 근처에 위치하여,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고즈넉한 일본만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고 교토의 고고한 귀족 문화와 조화를 이룬 차별화 된 호텔이다.
‘더프린스’, ‘그랜드프린스’, ‘프린스’의 세 가지 브랜드 중 ‘그랜드’ 브랜드에 속하며 다목적 다기능 호텔에 아름다운 자연까지 더 한 호텔로 교토역에서 지하철 카라스마선을 이용해서 국제회관역에 하차,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서 주변 명소들을 다니기엔 더없이 좋은 위치에 있다.
특히, 교토 국제 회관과 다카라가이케 연못, 다카라가이케 공원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어 호젓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호텔 전체가 원형으로 되어 있어 객실 내에서는 주변의 아름다운 교토 경관과 단풍절경을 파노라마처럼 둘러 볼 수 있어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하고 편안한 자연 속 아름다운 교토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자료제공·프린스호텔 한국사무소, 교토시 한국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