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2.13 10:32

100세 시대인 요즘 65세 어르신이 620만 명을 넘고 있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고 있는데 어르신들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교육 및 건강체조 교육으로 삶의 희망과 즐거움을 주는 백세 강사 도입이 올해로 10년이 되었다.

과거 경로당 하면 화투나 TV만 보며 무료하게 보내던 시절은 이제는 옛말이다. 건강백세 강사가 주 3회 방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운동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 건강백세운동 강사는 운동뿐 아니라 치매 예방운동, 금연, 금주, 낙상 예방, 짠 음식 안 먹기 등 생활습관까지 다양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강사들은 주로 20대부터 70대 고령 강사까지 정말 다양한 연령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보고 있다. 백세운동 강사로 활동 하는 윤정숙(51세) 강사는 만일 강사로 선발되고도 즐거운 강의가 안 되면 어르신들이 금방 싫증 나서 참여를 안 하시게 되니 대부분 체조, 요가, 음악, 율동운동 말고도 북, 악기, 밴드, 공, 풍선 등 본인의 특기를 최대한 살려 다양한 기구를 가지고 운동과 병행하여 같이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전국의 백세운동 강사 운영은 어르신들의 불필요한 약물 오남용 감소 효과와 치매 예방 비만 예방 운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건강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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