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2.23 10:13

서울대공원,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과 함께 귀농‧귀촌 학교 운영
3월 6일까지 접수, 교육은 3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이론과 실습 수업 병행

서울대공원 텃밭에 퇴비 주는 모습
서울대공원 텃밭에 퇴비 주는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대공원(원장 안영노)은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이사장 박영범)과 함께 3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 ‘2015 도시농부 귀농‧귀촌 학교’를 운영한다.

‘2015 도시농부 귀농·귀촌 학교’는 이론 학습장과 실습장을 갖춘 귀농‧귀촌 초급교육 과정이다. 서울대공원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영농실습장에서 각종 작물 파종과 관리, 수확 등 현장 실습교육과 서울대공원 강의실에서 귀농‧귀촌 현황과 이슈, 성공과 실패 유형분석 등 이론교육을 매주 토요일 13회에 걸쳐 총 104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시간 총 104시간 중 강의 42시간(40.4%), 실습 48.5시간(46.6%), 견학 4시간(3.8%), 토론 9.5시간(9.1%)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강사는 귀농․귀촌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학계, 현장전문가, 농업전문가 등을 강사로 편성하였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정부 귀농‧귀촌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귀농‧귀촌 중급 교육 및 심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농업 경영 및 농산업 전략, 노무, 회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귀농계획서를 자문해주는 ‘1point 컨설팅’을 지원받아 실질적인 귀농‧귀촌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비는 1인당 130만원으로 국비보조금 80%가 지원되어 교육생 본인 부담은 30만원이다.(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부부, 2030세대로 구분하여 자부담 일부 또는 전부를 국고에서 지원)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응시자격은 학력 및 연령제한 없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와 과천시 거주자가 모집 대상이다.

지원서는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홈페이지(http://www.ranet.co.kr)에서 교부하고 원서접수는 전자 우편접수(ranet@raner.co.kr)와 우편접수(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길 12 502호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로 3월 6일까지 받는다. 선발방법은 선착순 모집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유선 및 SMS로 개별 연락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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