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과학연구원(원장 이승헌)과 브레인트레이너협회(협회장 전세일)가 출간한 치매예방과 젊은 뇌를 위한 ‘기적의 뇌건강 운동법’ 이 시니어들의 우울증과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지침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시니어들의 우울증과 치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뇌건강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인생후반전을 준비하고 있는 시니어들 입장에서 보면 노후 자금 준비 보다 중요한 것이 뇌를 관리하는 것이다.
시니어들의 노후 수명이 길어지면서 두뇌 건강관리는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는 우리의 뇌가 심신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시니어들에게 아직까지는 육체적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춘 휘트니스(Fitness) 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앞으로는 육체적 건강만큼이나 정신건강이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노인들의 우울증과 치매증상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현실적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지속적인 뇌훈련으로 육체건강과 정신건강이 조화롭게 유지되는 것이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중요한 요인인 것이다.
인간의 뇌는 20대까지 성장하고 40대가 되면 서서히 노화하면서 이에 따른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러한 뇌의 노화를 가장 쉽게 보여 주는 것이 바로 뇌의 부피이다. 보통 뇌의 부피는 최대 1,350cc 정도지만, 세월이 흐르면 부피가 점점 줄어들어 65세가 되면 20세와 비교해 10퍼센트 정도 줄어든다.
그렇지만 우리의 뇌는 ‘가소성’이란 특징이 있다. 지속적인 자극을 주면서 훈련을 하게 되면 그에 따라 좋게 변화하게 되지만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퇴화되는 것이다. 이것이 시니어들이 50대 접어들면서부터 뇌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결국 우리 노후 삶의 질적인 행복은 경제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뇌의 기능 향상에서 오는 것이 더 크기 때문에 시니어들이 노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노후자금 등 은퇴 준비와 더불어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 뇌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50대부터의 뇌 관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은퇴 준비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