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조선>과 캐나다관광청, 대한항공이 2015년, 대한민국 꽃중년 커플의 리마인드 허니문을 응원한다. 시니어라면 누구나 마음속 버킷리스트로 품고 있을 캐나다 여행! 경이로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캐나다의 대표적인 여행지를 소개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넓은 나라로 알려진 캐나다. 로키 산맥, 나이아가라 폭포, 오로라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죽기 전에 한 번쯤 꼭 가고 싶은 나라로 손꼽히는 천혜의 관광지다. 젊은 세대에게는 트레킹과 스키, 장년층에게는 폭포와 단풍 관광이 유명하지만 드넓은 캐나다 곳곳에는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숨은 매력이 가득하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원시 자연이 그대로 살아 있는 때묻지 않은 풍경, 다양한 인종의 민족들이 저마다의 문화를 고스란히 이어가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도시, 세계 최고의 식재료로 만든 최상의 먹을거리 등 캐나다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흠뻑 빠질 수밖에 없는 요소를 두루 갖춘 곳이다.
특히 브리티시컬럼비아와 온타리오는 중·장년층에게 추천할 만한 여행지다. 시니어라면 누구나 인생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맛보며 나란히 고생한 배우자에게 “나중에 멋진 곳으로 여행합시다” 하고 약속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 가보기를 꿈꾸는 곳, 사진만 보아도 감탄이 절로 나는 곳, 나이가 들어 부부가 나란히 여행하기에 좋은 곳. 그곳이 바로 캐나다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지난날을 돌아보고 남은 생을 더욱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꿈의 여행지 캐나다로 떠나보자.
아찔한 자연과 도시의 낭만이 어우러진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캐나다에서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 주는 광활한 자연과 도시 문명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영국풍의 이름처럼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한 항구 도시 빅토리아와 유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인 밴쿠버, 북미 최대의 스키 지역인 휘슬러 등 친숙한 관광지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주도임을 만천하에 공표하듯,푸른색 돔형 지붕의 의사당 건물이 한눈에 들어오는 빅토리아는 아름다운 항구와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로맨틱한 도시다. 항구를 따라 들어선 각양각색의 노점상과 라이브 음악이 흘러나오는 노천 카페, 담쟁이 덩굴이 뒤덮인 격조 높은 호텔이 이국적이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빅토리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 부차트 가든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환상적인 정원이다. 선큰 가든, 로즈 가든, 재패니스 가든, 이탤리언 가든의 네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기자기한 산책로를 따라 셀 수 없이 많은 종류의 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5월부터 8월 사이에는 꽃이 절정을 이루어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비경이 펼쳐진다.산책을 마친 후에는 가든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영국식 애프터눈 티 세트를 꼭 맛볼 것. 향기로운 홍차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다과가 영국 귀족이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할 것이다.
밴쿠버는 아찔한 원시림과 다채로운 도시 문명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다.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Capilano Suspension Bridge)는 협곡 사이에 매달린 다리로, 밴쿠버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꼭 들르는 명소. 높이 70m, 길이 140m에 달하는 이 다리를 사이에 두고 산책로와 카페, 기프트숍 등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절벽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인 클리프워크(Cliffwalk)에서는 마치 협곡 위에 떠 있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밴쿠버 시민의 자랑인 스탠리 파크와 공업지구를 재정비해 예술가들의 퍼블릭 마켓으로 탄생한 그랜빌 아일랜드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나이아가라 폭포와 단풍 협곡의 파노라마, 온타리오 주
캐나다 제1의 도시 토론토와 장대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품은 온타리오는 5대호 중 4개의 호수와 연접한 곳으로, 800㎞에 이르는 단풍나무길, 1천여 개의 섬이 떠 있는 천섬(Thousand Islands) 등 경이로운 자연의 극치를 느낄 수 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도 유명한 나이아가라 폭포는 캐나다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지대에 걸쳐 있는 거대한 폭포로, 강 중앙의 섬을 기준으로 말발굽 모양의 거대한 캐나다 폭포와 무지개가 아름다운 미국 폭포로 나뉜다. 특히, 미국 쪽에서는 폭포 옆면만 바라볼 수 있는 반면 캐나다에서는 정면에서 두 갈래로 갈라진 폭포를 모두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다. 한층 색다른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유람선을 타고 폭포를 눈앞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혼블로어 크루즈(Hornblower Cruise)’를 이용하거나 하늘에서 나이아가라의 거대한 물줄기를 통째로 감상하는 헬리콥터 투어를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토론토는 고풍스러운 옛 건물과 현대 건축물이 공존하는 도시다. 조각가 헨리 무어의 작품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온타리오 미술관, 1만2천여 켤레의 신발과 그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바타 슈 박물관,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360도 회전하는 전망대 레스토랑에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CN타워, 수천 종의 다양한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리플리스 아쿠아리움, <내셔널지오그래픽>지로부터 세계 최고의 시장으로 뽑힌 200년 역사에 빛나는 세인트 로렌스 마켓 등도 꼭 들러야 할 명소다. 하지만 온타리오에 들렀다면 캐나다의 국기에 등장할만큼 유명한 단풍 구경을 놓쳐서는 안 될 일.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시작해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로 이어지는 무려 800㎞의 단풍나무길은 9월 말부터 10월 중순이 절정을 이룬다. 수생마리(Sault Ste. Marie)에서 협곡 관광열차를 타면 유리창을 통해 환상적인 단풍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대한항공과 함께하는 캐나다 여행
안전하고 편리한 캐나다 여행을 원한다면 시니어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적기,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해보자. 대한항공은 밴쿠버, 토론토 직항편을 운행하고 있으며 성수기에는 주 운항회수를 증편하는 등 캐나다 여행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대한항공 1588-2001
문의 캐나다관광청 02-733-7708
여행상품 문의 02-733-7790
대한항공(kr.koreanair.com),
브리티시컬럼비아 관광청(www.helloBC.co.kr),
온타리오 관광청(www.ontariotravel.net/kr)
캐나다 관광청(www.keepexploring.kr)
Resource 캐나다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