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 커진 발은 건강의 적신호!

발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나이가 들면 키나 체격, 신체 곳곳이 왜소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유일하게 커지는 곳이 있다. 바로 발이다. 나이가 들면 발을 지탱해주는 인대의 탄력이 떨어지는데, 이 때 발바닥이 주저앉으면서 발 폭이 넓어지게 된다. 이 상태로 잘못된 자세나 걷기가 계속되면 발목, 무릎, 골반, 척추, 목까지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언제부턴가 신던 신발이 작게 느껴지고, 신발의 사이즈가 커졌다면 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TV조선 4월 9일자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는 재활의학과 고재현 전문의와 함께 스스로 자신의 발 모양을 점검해보고, 전신 건강까지 영향을 미치는 발과 발가락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동전과 볼펜으로 즉석에서 발 모양을 점검해보고, 정상적인 발 모양을 만드는 초 간단 운동까지 배워본다.

또 뒤꿈치에 그려보는 선 하나로 발부터 무릎, 골반까지 균형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신기한 방법과 잘못된 자세로 인해 틀어진 신체부위를 교정하는 방법도 소개된다. 

발 건강의 핵심 '엄지발가락'

걷거나 서있을 때 엄지발가락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발목, 무릎, 골반, 어깨 등 전신에 통증이 생기고 나아가 질환까지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전신의 통증을 호소하는 각기 다른 유형의 발을 가진 4명의 참가자를 통해 내 발 모양과 걸음걸이를 유추해 보고, 그에 따른 문제점과 교정 법까지 배워본다.

하이힐 착용으로 전신의 통증을 느끼는 중년 여성 2명과 짝 다리를 짚는 습관 때문에 골반이 틀어진 중년 남성 2명을 통해 대표적인 4가지 발 유형에 따른 현장진단과 특급 처방이 공개된다.

그리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해 운동하는 방법과 언제 어디서나 발가락만 꼼지락거려도 건강해질 수 있는 쉬운 발 건강법을 제시한다.

9일 목요일 밤 11시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 전신 건강 지키는 발 건강법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