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력 저하 및 발기부전 원인, 생각보다 많아

남성 발기력 저하 및 발기부전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아직 채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을 정도다. 도대체 왜 이렇게 원인이 많은 걸까?

남성의 발기는 중추신경계통, 말초신경계통, 심장혈관계통, 내분비계통 등 여러 계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처럼 다양한 계통 중 하나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발기력 저하 또는 발기부전이 올 수 있다. 사실이 이러하니 발기가 잘 안 되는 원인도 당연히 많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발기력 저하 및 발기부전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남성 발기력 저하 원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심리적 문제: 성관계에 대한 자신감 저하, 불안감, 성 상대자와의 낮은 친밀도, 우울증, 성에 대한 그릇된 정보, 자신의 신체에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 등 심리적 문제에 의해 발기력이 저하할 수 있다.

2. 과도한 자위: 과도한 자위에 의해 질 내 사정 장애가 발생하면 도중에 발기가 풀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에 따라 심인성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3. 잘못된 생활습관: 구체적으로 비만, 과도한 흡연과 잦은 음주, 스트레스 등이 있다. 이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기력 저하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4. 노화: 신체적으로 노화하면 혈류 저하, 남성호르몬 분비량 저하에 의해 발기력 약화가 일어날 수 있다.

5. 폐색성 동맥질환: 동맥경화증이나 고지혈증 등 폐색성 동맥질환이 발생하면 음경해면체 내 혈액 유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발기력이 저하할 수 있다.

6. 정맥혈관 관련: 선천적으로 정맥혈관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나 발기 시 정맥혈관 압박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경우에는 해면체 내부로 유입된 혈액이 저장되지 못하고 빠져나갈 수 있고, 이에 따라 발기력이 떨어질 수 있다.

7. 중추신경계통 질환: 척수나 뇌와 같은 중추신경계통에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8. 기타 질환: 척추 손상, 추간판탈출증, 갑상선기능저하증, 쿠싱증후군, 만성신부전, 불면증, 우울증, 수면무호흡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특정 질환으로 발기력이 저하하기도 한다.

9. 약물 복용 부작용: 교감신경 차단제나 혈압 강하제, 마취제, 근육이완제, 수면제, 항우울제 등 약물의 부작용으로도 발기력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

10. 특정 수술 또는 치료 부작용: 방광암, 전립선암, 직장암과 같은 악성종양을 적출하는 수술이나 경뇨도적전립선절제술(전립선 비대증 치료),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 치료 부작용에 의해서도 발기가 정상적으로 안 될 수 있다.

◆ 발기력 저하 및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났다면?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남성 발기력 저하나 발기부전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우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 원인 인자를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기력 저하의 원인은 자가판단하기보다는 의사의 진단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정확하고 신속하다. 단순히 발기력이 좀 저하했을 뿐이라도 장기간 지속되면 극심한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감지될 때는 조속히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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