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 M+] 여성의 老後준비가 더 시급한 이유
입력 : 2015.04.09 16:03
여성의 노후자금 남성보다 7000만원 더 필요
싱글 리스크 대비… 연금·실손보험 등 준비를
노년에 이르면 보통 은퇴, 건강 변화, 배우자 사별 등과 맞닥뜨리면서 경제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진다. 노후 준비란 바로 이러한 리스크에 대비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이때 여성은 남성보다 노후 리스크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한발 앞선 준비가 필요하다.
여성의 노후 준비가 더 특별할 수밖에 없는 첫째 이유는 장수 리스크다. 2013년 통계청 조사에서 65세 여성의 기대여명은 22.4년으로 남성(18년)보다 4.4년이 더 길었다. 65세 이후 기대여명까지 1인당 월 100만원의 기본 생활비가 필요하다면, 남성은 노후 생활 자금으로 2억1600만원을, 여성은 그보다 5000만원 이상이 많은 2억6880만원을 준비해야 한다.
둘째로 의료비 리스크가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2013년)에 따르면, 여성이 65세 이후 지출하는 의료비는 6841만원으로, 남성(5138만원)보다 약 1700만원이 많다. 결국 여성은 기본 생활비와 의료비를 더해 기초 필요 노후 자금으로 남성보다 7000만원 정도를 더 준비해야 하는 셈이다.
셋째는 노동시장 리스크다. 노후 자금은 대개 청장년 시기의 경제활동과 자산 축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데, 여성은 남성보다 경제활동 참가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노후 준비에 불리하다. 2014년 현재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1.3%로 남성(73.2%)보다 21.9%포인트 낮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서도 2013년 우리나라의 성별 임금 격차는 36.6%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싱글 리스크가 있다. 일단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수명이 길다. 또한 갈수록 비혼이나 이혼이 증가하고, 부모 부양 의식이 약화되면서 여성 스스로 노후를 꾸려나가야 하는 상황이 많아지고 있다.
여성 홀로 보내는 노후를 대비하고 싶다면, 배우자 연금의 수령 방식을 종신부부형 등으로 선택해 가급적 수령 기간을 늘려야 한다. 배우자 몫 외에 여성 본인 명의로 공적·사적 연금에 가입해 두는 것도 좋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노후 의료비 지출이 크고, 배우자를 포함한 가족의 간병을 받을 가능성이 적으므로 건강보험이나 실손보험, 간병보험 등을 통해 의료비와 간병비를 여유 있게 준비해둬야 한다.
둘째로 의료비 리스크가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2013년)에 따르면, 여성이 65세 이후 지출하는 의료비는 6841만원으로, 남성(5138만원)보다 약 1700만원이 많다. 결국 여성은 기본 생활비와 의료비를 더해 기초 필요 노후 자금으로 남성보다 7000만원 정도를 더 준비해야 하는 셈이다.
셋째는 노동시장 리스크다. 노후 자금은 대개 청장년 시기의 경제활동과 자산 축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데, 여성은 남성보다 경제활동 참가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노후 준비에 불리하다. 2014년 현재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1.3%로 남성(73.2%)보다 21.9%포인트 낮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서도 2013년 우리나라의 성별 임금 격차는 36.6%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싱글 리스크가 있다. 일단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수명이 길다. 또한 갈수록 비혼이나 이혼이 증가하고, 부모 부양 의식이 약화되면서 여성 스스로 노후를 꾸려나가야 하는 상황이 많아지고 있다.
여성 홀로 보내는 노후를 대비하고 싶다면, 배우자 연금의 수령 방식을 종신부부형 등으로 선택해 가급적 수령 기간을 늘려야 한다. 배우자 몫 외에 여성 본인 명의로 공적·사적 연금에 가입해 두는 것도 좋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노후 의료비 지출이 크고, 배우자를 포함한 가족의 간병을 받을 가능성이 적으므로 건강보험이나 실손보험, 간병보험 등을 통해 의료비와 간병비를 여유 있게 준비해둬야 한다.